본문 바로가기

부처님오신날5

길 떠난 수경 스님은 어디에 계실까? 오늘(10일)은 불기 2555년, '부처님 오신 날(석가 탄신일)'입니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 부처의 삶과 가르침을 되살려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불교를 떠올릴 때면 한국의 유구한 역사를 살펴보지 않을 수 없지요. 거창한 수사를 쓰지 않아도 불교는 한국의 역사이자, 문화였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종교 편견이 극심해졌지요. 특히 불교계는 수난이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진통을 겪었습니다. 특정 불교인(명진 스님)에 대한 좌파몰이. 불교 사원 땅밟기. 4대강 사업 반대를 외치며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또 한 분 떠오르는 분이 있습니다. 문수 스님의 죽음과 4대강 사업에 절망하며 승적을 버리겠다는 각오로 길을 떠난 수경 스님. 수경 스님은 특히 한국 환경 운동의 .. 2011. 5. 10.
법정 스님은 촛불 시위를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사진출처:http://photo.naver.com/view/2010051318223385157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불교의 가르침 중에 생명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겠지요. 2008년 5월 2일. 10대 여학생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처음 열었지요. 자발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수입조건 재협상과 광우병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촛불시위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2008년 5월 법정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 법문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생명. 먹을거리 문화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법문은 꾀꼬리 소리의 고마움부터 시작됩니다. 세상에는 무자비가 넘치고 있습니다. 미국 소의 광우병이 어디에서 왔습니까. 소의 뼈와 내장을 먹여서 소가 미친 것입니다. 이것은 동양에선 없는 일입니다. 서양사람.. 2010. 5. 21.
부처님 오신 날, 불교 통계 살펴보니?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필자는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하루 만큼은 불교와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생각을 나누어 볼까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불교통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세계 4대 종교는 기독교,이슬람교, 힌두교. 불교입니다. International Bulletin of Missionary Research의 2010년 1월 조사발표를 살펴보니 1900년대 세계인구16억 중에 기독교인 비율은 34.5%. 2010년 현재 전 세계인구는 약 69억 명 기독교인 비율은 33.2%.로.2010년 현재 기독교 인구는 약 22억 9천만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그 다음이 이슬람 인구(약 15억 4,944만 명), 힌두교와 무종교, 중국 종교 순이네요. 세계 불교 인구는 3억 5천만명입니다. 전체 인구의 6% 가.. 2010. 5. 21.
이외수, 조선, 중앙의 ‘부처님 오신 날’?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일면에는 부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천안함 침몰 조사단이 공개한 북한산 추정 어뢰. 조선일보 일면 : ‘CHT -02D' 북 어뢰가 때렸다 중앙일보 일면 : 이 대통령 “북 잘못 인정할 때까지 단호 조치” 이외수 선생은 자신의 트위터 ‘축 석탄’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초파일. 절에 가서 자신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불공을 드리는 심정이야 한번쯤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구한 날을 자기 잘 되기만을 바라는 불공을 드린다면 부처님 기분이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이외수 트위터)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을 위할 뿐 아니라 남을 위하여 불도를 닦는 일을 뜻하지요. 부처님 오신 날은 특정 종교를 맹목적으로 찬양하고 .. 2010.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