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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대계2

MB의 교육관 VS 김예슬의 교육관 어제 고려대학교에 재학중이었던 한 학생이 자퇴서를 냈습니다. 이름은 김예슬(경영학과 3년). 이름 고운 학생이 명문대학교라 불리는 학교를 그만 두려고 하는 걸까요. 김예슬 학생은 자퇴서를 내면서 한국 교육현실과 사회에 대한 글을 남겼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이글을 몇 번 읽으면서 참 슬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왜 자퇴를 하느냐 라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글 내용 하나 하나를 곱씹어 보면 김예슬 학생의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당시부터 여러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하지만 그 어는 것 하나 실천되지 않았지요. 최근 들어 교육정책을 직접 챙기겠다고 하지만 제대로 될지 의문이 듭니다. 정운찬 총리 또한 맞장구치듯 교육 3불제(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본고사금지) 폐지를.. 2010. 3. 11.
MB의 백년대계는 삼년대계?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삼일절 기념사에서 "우리는 국가백년대계를 앞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지만 좋은 방향으로 승화시킬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9월 열린 장∙차관 워크숍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정책에는 적당한 타협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백년대계라는 말이 자주 쓰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세종시 문제 때문에 더 그렇지요. 백년대계. 참 좋은 말입니다. 100년 까지 앞서 내다보면 계획을 세운다는 것. 정치인들이 자주 쓰는 백년대계. 그런데 과연 믿을 수 있을까요? 서민들은 백년대계는 커녕 한달대계로 세우기 힘듭니다. 사람들은 여야막론하고 정치인들이 말하는 백년대계를 밎지 않습니다. 백년대계에는 적당한 타협이 있어서 안 된다고 말하지만 정치적 .. 2010.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