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추4

삼시세끼어촌편5, 배추 ㆍ 무우의 생애? 원산지가 중국이라고 하지만, 한국 산 배추와 무우는 다르다. 토양에 따라 풍기는 속맛은 당연 다를 것이다. 배추와 무우는 한국 요리의 상징이다. 배추와 무우를 활용 할 요리는 넘고 넘쳐난다. 더욱이 '김치'는 굳이 말할 필요가 없다. 한국은 김치 공화국이니. 나는 배추김치국, 배추된장국, 배추겉절이, 고등어 무조림을 즐겨 먹는다. 배추와 무우는 시원함을 창출한다. 자급자족 삼시세끼어촌편5, 차셰프는 배추와 무우 요리법을 보여주었다. 세상 마음 푸는 시원함이 열려 녹아난다며... 2020. 5. 23.
금치가 된 김치를 먹을까, 단무지를 먹을까? *사진:해남 유기농 배추생산지에서/밥이야기 배추 값이 폭등했다. 한 폭에 2,000원 안팎으로 거래되었던 배추가격이 만 원대를 가볍게 넘겼다. 배추뿐만 이랴. 야채 값도 죄다 올랐다. 포장 김치 가격도 오를 것 같다. 폭풍과 폭우. 배추 값 상승은 인재일까 천재(천재지변)일까? 이상기후가 일차적 원인이지만, 재배경작지 축소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맞물려있다. 천재지변으로 모든 것을 돌릴 수만은 없다. 어제 자장면을 시켰다. 단무지, 생양파와 더불어 김치까지 제공해 주었는데. 김치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 원래 자장면에는 단무지만 있으면 되는데, 김치 찾는 분들도 있지 않는가? 자장면에 고춧가루 쳐서 먹는 사람 있듯이. 소문 아닌 소문 때문일까. 배추 값 폭등 소식에 배추(밭떼기)와 포장 김치를 사재기하.. 2010. 9. 30.
불편한 진실, 불공정한 배추가격 배추포기 춤추며 노래 부른다. 어둠 뚫고 햇빛 받으며 농부와 함께 배추포기 춤추면 얼마나 좋게는가. 배추가 아니라 가격이 춤추고 있다. 배추는 배추대로 농민은 농민대로 어깨 힘빠졌다. 변화무쌍한 기후, 태풍, 폭우로 인해 배추 공급이 꽁꽁 묶여 있다. 배추 한 폭 가격이 1만 5000원 대라는 보도가 쏟아진다. 전년대비 10배 상승. 배추대란, 김장대란이 일어날 것 같다. 배추뿐만 아니다. 김장 친구들, 무, 양파, 파 등 채소들도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젓갈류도 마찬가지다. 중국산 배추가 기세 좋게 덩달아 춤출 것 같다. 4대강 사업으로 배추 재배 면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정부는 해명했지만, 무관하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다. 가장 큰 영향은 아무래도 예측 불허 날씨 탓. 몇 년 .. 2010. 9. 29.
해남표 유기농배추,구경 실컷 하세요! 오래 전에 상영되었던 '1박2일'이 떠올랐다. '배추고도' 마을에서의 이야기. 1박 2일을 다시 보니 작년 10월 말 쯤 해남에서 1박 2일했던 생각이 났습니다. 해남 배추. 해남하면 너무 많은 그림이 떠오릅니다. 땅끝 마을. 김지하의 시도 생각나고. “간다/울지 마라/간다/흰 고개 검은 고개 목마른 고개 넘어/팍팍한 서울길/몸팔러 간다.” “솟아라/산맥도 구름 위에 화안히 솟아라/…/배추포기 춤추며 노래 불러라 바람 따라/신새벽이 뚜벅뚜벅 걸어서 돌아오는 때까지.” 작년에는 들쑥날쑥 이상기온 때문에 작황이 좋지 않았는데, 올해에는 어떨지. 가격이 소폭 상승해서 김장예산이 조금 늘어날 것 같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그래도 싼 값에 중국산 배추 보다는 배추는 한국산을 먹어야 되지 않을까요? 해남하면 땅끝마을.. 200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