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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4

대한민국 방송은 '생존'에 열공중? 요즘 대한민국 방송은 '경쟁과 생존'에 열공 중이다. 잠시 머물렀다 지나가는 한때의 열풍일까?. 유행일까? 위대한 탄생, 신입아나운서 공개채용, 나는 가수다, 불후의 명작2, 탑밴드 등 등 열거할 수 없이 많다. 방송 중이거나 기획중인 프로그램도 많다. 방송에서 자신의 '짝'을 고르기 위해 경쟁한다.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배우도 공개로 뽑는다. 지상파, 케이블 가릴 것 없이 '서바이벌'과 '열린 경쟁을 통한 공개오디션' 무대를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종합편성채널(종편)까지 가세하면 더하면 더하지 좀처럼 '생존 프로그램'의 열기는 수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면 왜 이런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는 걸까? 물론 과거에 이런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있어지만 아열대 전선을 형성하지는 않.. 2011. 6. 23.
김주하 앵커, ‘MBC를 지키는 방법?’ MBC 김주하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지키고 싶습니다. MBC를 지키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지키고 싶습니다. ”라고 글을 올렸네요. MBC를 지키는 일은 김주하 기자를 지키는 길이며 MBC를 사랑하는 시청자를 지키는 길입니다. MBC를 지키는 방법은 한 가지 뿐입니다. 지키겠다는 마음과 의지입니다. 지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발언으로 시작된 촛불시위는 국민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지키겠다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천편일률적인 교육체제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먹을거리 안전 문제에는 세상만사 모든 문제가 얽혀있지요. 그렇지만 이명박 정부는 촛불 시위가 일어난 배경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MBC PD수첩 광우병 쇠고기보도를 문제 삼아 걸고 넘어졌지요. 문제는 방송언론.. 2010. 2. 9.
송혜교와 '굿모닝 판다'는 닮았다? - 다큐멘터리를 보는 재미① 판다(팬더; panda). 배우 송혜교는 세계 최초, 아시아 친선 판다대사다. 지난 18일과 21일(재방송) 교육방송(EBS)에서 방송된 다큐프라임 ‘굿모닝 판다’. 송혜교는 한국과 중국이 함께 만든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내레이션을 맡았다. 다큐멘터리를 보는 재미중에 하나는 내레이션을 담당한 성우들의 목소리. 소재에 맞게 성우뿐만 아니라 목소리 좋거나,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내레이터를 담당했다. MBC에서 만든 에서는 국민배우 안성기가 내레이터가 되었다. 내레이터는 목소리 좋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영상이 던지는 메시지와 함께 잘 어우러져야 한다. 판다. 중국의 국보급 동물이자, 세계의 국보급 환경 트레이드마크다. 판다의 숫자는 야생판다를 포함 전 세계에 1,900여마리가 살고.. 2009. 11. 22.
루저 신드롬, “이명박도 루저, 손석희도 루저” 방송인 손석희 씨가 180에 3cm 모자란 “나도 루저” 발언을 했다. 국가인권위원회 국감장에서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이런 식이면 이명박 대통령이나 김형오 의장, 여기 있는 모든 의원들이 다 루저"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인권교육, 인권 방송을 강조했다고 한다. 미녀들의 수다에서 한 마디 흘러나온 루저(패배자) 발언이 이렇게 일파만파 퍼지는 것을 보면서, 정말 말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루저녀(루저 발언을 한 게스트 여대생)가 180cm가 되지 않는 남성하고는 사귀고 싶지 않다는 의사만 전달했다면, 넘어 갔을 수도 있다. 문제는 루저(loser)라고 표현을 쓴 것이 폭풍의 눈이 되었다. 루저의 사전적 의미는 패배자이지만, 레슬링 경기에서 루저 의미는 패자부활전이다. 1,2위에게 진 선수들.. 2009.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