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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왕2

무한도전 레슬링 반칙왕과 현실의 반칙왕? 무한도전 레슬링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한정된 시간 속에서 프로레슬링 선수로 만들어진다. 사각 링에서 구사할 반칙기술도 배운다. 무한도전은 단순히 웃고 넘길 수 없는 현실의 페이소스(연민의 감정, 동정)를 전해 준다. 무한도전을 보면서, 누구나 조건만 주어지면 현실의 능력을 넘어선 재능이 발휘될 수 있다는 느낄 수 있다. 꽉 짜여진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무한도전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낀다. 무도 레슬링편을 보면서 송강호가 열연했던 영화 ‘반칙왕’이 떠올랐다, 현실의 반칙세계(은행원)와 링의 반칙세계를 경험하는 송강호. 프로레슬링의 반칙은 위법이 아니다. 관객들을 위해 용인된 사전 각본에 이루어진 반칙이다. 물론 본의 아니게 반칙이 뜻하지 않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현실.. 2010. 9. 5.
장진영, 반칙 없는 세상으로 떠나다 ▲영화 '반칙왕'에 함께 출연했던 송강호와 장진영 영화 ‘반칙왕’과 ‘소름’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배우 장진영이 위암으로 사망했다. 안방극장(로비스트)보다는 영화 반칙왕을 통해 먼저 알게 된 장진영. 장진영은 영화 반칙왕에서 송강호와 함께 출연했다. 반칙왕은 샐러리맨의 애환과 비애를 반칙이 다반사인 사각의 링 프로레슬링을 통해 조명한 블랙코미디다. 영화에서 송강호는 샐러리맨으로 장진영은 레슬링 체육관장의 딸로 나온다. 반칙왕은 현역 프로레슬러 백종호씨를 모델로 만들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실 세계에서는 사각의 링 못지않게 반칙이 이루어지고 있다. 송강호는 현실(직장)의 세계에서는 직장 상사에게 목을 졸리는 무기력한 인물이지만, 저녁(퇴근 후)이 되면 자아를 찾기 위해 방안에서 꿈을 꾸거나, 만화책.. 2009.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