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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34

모델이란? 모델Model이라는 단어는 주로 패션 모델, 미술 조각이나 건축, 디자인 분야의 대상으로 인식된다. 한 국가나 사회적마을의 본보기가 되는 모범 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비지니스, 스타트업 등 경영 모델(성공사례)도 많다. 어디 그뿐일까?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정보가 쌓여있다, 뜻밖의 사례를 발굴할 수 있다. 스웨덴 모델 등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모델도 그렇다. 한국형 모델도 있지만, 호감도-인지도-가 약하다. "뭐하는지 모르겠다?" 문제는 모델이 과거ㆍ현실과 미래를 잇는 신뢰성을 바탕으로 모델+스타일+참여민주주의가 제시되어야 한다. 공약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극복해야 한다. 진부해 보이지만, 늘 위기는 기회로. 2020. 6. 27.
김제동,"노무현 아저씨 보고 싶어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끝모를 끝있는 벼랑끝으로 떨어지고, 서거 소식을 들었을 때 비가 내렸다. 어제는 노무현 추모 문화제가 봉하마을과 서울을 비롯 전국 곳곳 많은 시민들의 마음 속에서 열렸다. 또 많은 이는 노무현을 잊고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저마다 노무현을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강도는 다를 것이다. 그렇기에 노무현을 비판하듯, 하지 않든 관계없다. 다름을 인정하고 싶다. 무조건 노무현과 노짱파들이 싫은 사람도 있을것이요. 노무현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을것이요. 생각났다, 화났다,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노무현 추모문호제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보면서, 고인보다 고인을 추모하는 사람들의 열기가 더 와닿았다. 슬픔을 넘어 축제로. 아마 고인이 바라는 것이 아닐까? 노무현을 넘어선 시대를 만.. 2011. 5. 22.
유시민이 말하는 민주와 독재의 구별법 “국민이 합법적 평화적으로 정부를 해고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으면 민주정부, 그 길을 닫으면 독재정부...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민주와 독재의 구별법입니다. 이 길을 닫는 독재정권은 타도의 대상입니다. 우리에겐 그 길이 열려 있죠. 2012년에는 반드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해고하도록 확실한 방법을 찾겠습니다. “(유시민 트위터) 유시민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와 독재 구별법 단상을 적어 놓았네요. 국민이 해고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문제는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지만 열린 시민 의식이 가장 중요하지요. 투표 때는 엉뚱한 곳에 표를 던지니까요. 달콤한 거짓 환상에 속아, 뽑아 준 사람들의 닫힌 시민의식도 지적되어야 합니다. 왜냐면 국민이 아무리 해고하려해도 다수결 원칙에서 밀리니까요. 피할 수.. 2010. 12. 10.
김대중 자서전에는 ‘민주’가 몇 번 나올까? 오늘(8월 18일)은 고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기입니다. 어제는 서울광장에서 고인의 삶을 기리는 추모문화제가 열렸습니다. 고인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민주주의’입니다. 고인의 자서전을 읽다가, 문득 자서전에는 ‘민주’라는 말이 몇 번 나올까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민주(민주주의, 민주화 등)라는 말에 밑줄을 긋고 번호를 매기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민주라는 단어가 너무 많이 나오기도 했거니와, 차라리 그 시간에 책을 한 번 더 읽어 보는 것이 더 좋겠다는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자서전은 고인의 일대기를 넘어 한국 민주주의의 발자취이자, 고인의 눈으로 본 해방전후사이기도 합니다. 고인을 평가할 때 민주라는 말을 뗄 수가 없지요. 민주라는 단어를 세는 것보다 헤아려 봄이 맞는 것 같습니다. .. 2010.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