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가4

소비를 줄이자는 대통령, 우리들의 경제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천지개벽' 시리즈로 만인에게 비웃음을 샀다. 오늘도 천지개벽할 발언을 이어 갔다. 제82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책없는 소리를 했다. " 유류값이 오르고 있어서 문제가 있지만, 가장 현명하게 극복하는 길은 소비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이명박 대통령)" 소비를 줄이는 것이 고물가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천명했기 때문이다. 소비를 줄이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소비를 줄인다고 고물가행진을 중단시킬 수 있을까. 경제학 원론을 공부하지 않아도, 말도 되지 않는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제대통령을 자임한 분의 수준이 이렇다. 소비를 줄이자는 것은 상황에 따라 상대적이고 절대적이 될 수 있지만, 만고불변의 절대적인 법칙이 아니다. 국민 수준을 자신의 눈높이에맞춰 말하.. 2011. 4. 7.
이 풍진 세상 만났으니, 힘든 짐 내려놓고 싶다? *출처:경향신문 이명박 대통령 물가문제가 불가항력 측면이 있다고 국무회의 자리에서 말했다. 윤증현 재정경제부장관은 국회에 출석, " 솔직히 지금 물가상태가 최악이다. 저도 이 힘든 짐 내려놓고 싶다 "라고 말했다. MB의 물가문제 불가항력과 힘든 짐 내려놓고 싶다라는 윤장관 발언 관련 기사는 어제 한 포털 사이트 종합 1위 자리를 궤차기도 했다. 물가 문제는 불가항력 측면이 분명 있다. 문제는 측면만 보고 정면을 보지 않는다는 것. 그러면서 고환율, 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는 이유는 뭘까?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지난 3년 동안의 물가 동향을 분석했다. 물가는 3년간 20%가 급등했다. 2008년 3월 서민생활과 밀접한 52개 생활필수품의 물가를 집중관리.. 2011. 3. 9.
MB '물가문제는 불가항력', 댓글 많이 달린 이유?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물가문제는 기후변화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불가항력적인 측면이 있고 대한민국 만이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가 고통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포털 다음 뉴스 코너에서 중에 종합 1위가 바로 'MB의 물가문제 불가항력' 관련 기사다. 오전 10시 경에 공개된 기사에 달린 댓글(12시 36분기준) 수만 1284개다. 댓글이 시나브로가 아니라 촉각을 다투며 늘어나고 있다. 불가항력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저항해 볼 수도 없는 힘'을 뜻한다. 불가항력의 대표적인 사례를 꼽으라면 천재지변을 들 수 있다. 이명박 대통령 불가항력 발언은 청와대의 입으로 불리는 김희정 대변인이 전달한 내용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적한 기후변화에 따른 원자재.. 2011. 3. 8.
한 쇼핑녀의 탄식, 너희들이 엥겔계수를 알아? 그녀의 별명은 ‘인터넷 쇼핑녀’다. 요즘은 먹을거리도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고 있다. 시장 볼 시간도 없을뿐더러, 오히려 가격을 비교해서 먹을거리를 주문하는 것이 더 잇속이 있다고 말한다. 대형마트나 생협 등 인터넷에서 장보기를 할 수 있는 온라인 매장이 많다. 오히려 직접 오프라인에서 장보기를 하면 애초 계획했던 것 보다 많이 구입(충동구매)할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 자칭 인터넷 쇼핑녀는 불만이 많다. 물가가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싸게 사먹는 맛도 사라졌다. 멍하니 장보기 사이트에서 구매물건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지웠다를 반복한다. 인터넷을 통해 주문하기 때문에 지난 몇 년 간 같은 주문 품목에 대한 가격을 줄줄 궤고 있다. 그렇기에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요즘 돈이 돈이 아니라는 말을 자주 .. 2010.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