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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조심4

민주당과 안상수 의원의 세 치 혀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차남에 대한 서울대 로스쿨 부정 합격 의혹을 제기했다. 그 바람에 안상수 의원은 지난해 연말 보온병 포탄과 자연산 미인 발언에 이어 새해맞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그 여세는 금방 식었다. 서울대 법대 조국 교수가 안 대표 자제가 공정한 절차에 따라 합격했다고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조국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 안상수가 밉더라도 팩트는 팩트이다. 그리고 안상수 아들의 인권도 역시 보호되어야 할 인권이다. 이 문제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사실 확인 문제다”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왜 이런 실수를 저질렀을까. 실수가 아닌가? 의혹 제기를 한 이석현 의원이 해명 혹은 진상규명을 해야겠지만,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 것 같다. 폭로에 앞.. 2011. 1. 13.
안상수 대표, 누구에게 사과를 한 걸까?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자연산’ 발언과 관련, 오늘 공식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과문 내용 전문을 살펴보니, 전문이라고 할 것도 없다. 짧고 구체적이지 않다. “신중을 기하겠다.”것뿐이다. 기자들의 질문도 받지 않았다고 한다. 말은 국민이라고 표현했지만 누구에게 드리는 사과인지 잘 모르겠다. 말실수해서 국민여론을 좋지 않게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청와대와 한나라당 의원과 당원들에게 사과드리는 것인지. 당대표로 위상을 다시 찾기 위한 억지 반성인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이 어려운 시기에 여당대표로서, 저의 적절하지 않은 발언과 실수로 인해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입니다. 저는 지난 며칠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반성의 시간을 통해서 여당대표로서의 무.. 2010. 12. 26.
안상수 대표, 올해 마무리 발언 “자연산”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발언을 해주셨네요. 포탄 보온병이 벌써 식었나 봅니다. 안 대표는 새해 명진 스님 좌파발언에서 시작,해 연평도 보온병 발언으로 마무리하는 듯 했습니다. 한 해를 갈무리하기에는 아쉬웠는가 봅니다. 막말을 자연스럽게,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안 대표. 안 대표는 중증 장애아동 요양시설을 방문한 다음, 여성 기자들과 함께 밥을 먹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자연산’이야기를 꺼냈다고 하네요. 잠결에 일어나 비몽사몽 기사를 읽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제목만 보고 “점심으로 회 정식을 먹었나? ” 자연산 광어이야기 인 줄 알았습니다. 아니더군요. 연합 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 대표는 "연예인 1명에게 들어가는 성형 비용만 1년에 2억-3억원 정도라고 한다. 성형을 너무 많이 하면 .. 2010. 12. 22.
안상수,'한나라당 명진 스님 자처한 홍준표 조심?' 독불장군, 독고다이로 보이는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 자신의 한나라당 비주류라고 자처하지만, 한나라당 비주류가 있나요? 아무튼... 홍준표 의원은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출마 선전했지만 안타깝게도 조직에 밀려 안상수 의원에게 밀렸지요. 그 이후 대표보다 더 무섭게 안상수 의원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당직자 인선을 놓고, 홍준표 의원은 최고위원 회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19개 자리에 안상수 의원을 지지했던 인사가 대부분(12개) 자리를 차지한 불만 표출. 홍 의원은 “독선이 도를 넘었다. 19명 가운데 12명을 자기 경선 캠프에 참여한 사람으로 앉혔다. 경선용 잔치이자 당헌·당규 위반”. 안 대표는 홍 의원의 지적에 화답했지요. 투표하자. 그러자 홍 의원은 “대통령이 국무총리, 장관 임.. 201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