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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서울5

오세훈 강남시장이 펼칠 디자인 서울? 6.2지방선거에서 비상과 추락을 반복했던 오세훈 시장. 승승장구 완승할 줄 알았는데, 뜻밖의 결과에 많이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투표에서는 이겼지만 선거에서는 졌습니다. 왜냐면 풀뿌리 정치의 꽃이라 불리는 기초단체장과 광역, 기초의원을 야당이 휩쓸어갔기 때문이지요. 서울시장 선거 개표도 막판 강남3총사만 없었다면 석패했을 겁니다. 그래서 일부언론에서는 오세훈 시장을 강남시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서울시 교육감 선거 또한 진보성향의 교육감(곽노현)이 탄생되었지요. 오세훈 강남시장님 기억하시는지요? 오세훈 시장은 한나라당 내부 경선을 통해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되었을 때 이런 말을 했지요. “무능한 부패세력 발호 막겠다....반드시 야당부패세력에 승리 할 것”.. 2010. 6. 5.
오세훈 서울시장의 야무진 보수의 꿈? *이미지 캡처: 중앙선데이 오세훈 시장이 중앙선데이와 가진 인터뷰에서 기자가 “대선의 길을 놔두고 서울시장 재선을 하려는 진짜 이유는 뭡니까”가 묻자. “굉장히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보수정당이 앞으로 10년 정도 더 (정권을)가져가야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이상 집권하기 위한 전략이 한나라당에서 나와야 합니다. 따뜻한 보수, 깨끗한 보수,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는 보수, 이 세 요소를 저는 ‘신보수(新保守)’라고 개념 정의하는데, 이 신보수가 10년간 안정적으로 국가발전전략을 가져가지 않으면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처럼, 4만 달러 시대에 도달하는데 출렁거림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이때 시장의 목소리가 갑자기 높아졌다. 그리고 힘주어 말했다.)전 서울시장을 재선하.. 2010. 2. 7.
MB는 진짜 욕쟁이 할머니를 만나야 한다? - 낙원상가 국밥집 vs. 강남 실내포장마차 ▲낙원상가 건물 아래 펼쳐진 국밥집. 낙원동표 순대국밥. 한 그릇에 2,000~3.000원(사지출처: 오마이뉴스ⓒ 이종찬)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토요일(12) 늦은 밤 강남 국밥(실내포장마차) 욕쟁이 할머니를 찾았다고 합니다. 지난 대선 때 ‘이명박 표 국밥할머니 광고’는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지요. 강남 포장마차 주인 할머니가 낙원상가 국밥집 할머니로 둔갑되었으니까요. 뭐 정치광고야 다큐멘터리가 아니니, 넘어갈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착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착각을 유도한 것이지요. 이미지 왜곡의 정통적인 정치광고 기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영부인, 그 당시 광고를 기획했던 담당자, 참모진들이 모여 정치 광고에 뛰어든 강남 포장마차 할머니를 위해 .. 2009. 12. 14.
오세훈 시장,‘서울시는 홍보회사가 아닙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블로그 광화문 광장.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과 스노보드 점프대 때문에 비판여론이 들끓자 오세훈 시장과 관계자들이 변명 들어 놓기에 바쁩니다. 서울시 공보특보는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들은 하나 같이 똑같이 말합니다. 서울시를 홍보하기에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계기)였다. 서울시가 홍보를 많이 해서 관광객이 많이 늘었고 서울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 서울시가 홍보회사가 된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오세훈시장은 서울시장이 아니라 홍보회사 사장.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이후 디자인 서울을 위해 많은 홍보비가 쓰였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자신의 블로그에 외국에 소개한 서울시 홍보물을 이미지로 보여주면서까지 돈 쓴 것을 자랑.. 2009.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