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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2주기3

봉하마을의 '그날', 눈물을 참았다 MBC '시추에이션 휴먼 다큐 그날'. 오늘의 주제는 '봉하마을의 그날'이다. 토요일 아침 서둘러 채널을 고정했다. 8시 46분이다. 요즘 나는 왜 눈물을 많이 흘릴까. 50대로 가는 코 앞 문턱에 서있기 때문일까. 청승맞게 주말 아침에 눈물 흘려야 하는 나의 현실은 룸펜의 현실일까? 요즘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고 있다. 뼈마다 지난 속절없는 아픔이 가슴까지 찌른다. 노무현은 갔다. "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 친일파 서정주 시인이 수놓았던. '푸르던 날'의 시 귀절이다. 나는 노빠도 아니며 진보주의자도 아니다. 종북주의자도 아니다. 평범한 시민이다. 그가 죽은지 2년이 지났다. 그가 줄겨 찼던 봉하마을 국밥집은 만원이다. 만원 미만으로도 먹을 수 있다. 세상은 만원 때문에 울고 불고 싸운다.. 2011. 5. 28.
김제동 트위터 대문 이미지가 바뀐 이유? 김제동 트위터 대문 이미지가 바꼈다. 오늘은 고 노무현 추모 2주기다. 비가 하염없이 내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김제동은 노무현 아저씨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했을 것 같다. 노무현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자, 지향해야할 가치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노무현재단을 찾아, "망자를 팔아먹는 패륜적 정치 선정,선동을 중단하라." 고 외쳤다. 노무현 정신 계승이라는 것이 자살이냐고 비앗냥거렸다. 노인들이 참 힘도 좋다. 일당이 얼마인지 궁금하다. 한국은 자살공화국이다. 노인들 자살비율도 높다. 왜 자살하는지, 어버이연합회원분들은 알고 있는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살은 사회적(정치적) 타살이다. 고인을 벼랑 끝에 몰고가게했던 이유를 살펴보라. 어버이연합 소속 어버이들에게.. 2011. 5. 23.
김어준, "MB 퇴임후 고향이 아니라 큰 집 간다?"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은 어제 서울광장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추모문화제' 일환으로 열린 '사색토크(김두관,이정희,최문순,손학규)'를 진행했습니다. 김어준은 속 시원하게 할 말 제대로 한다는, '거침 없는 언어킥' 팬들도 많지만, 일부에서는 딴짓총수, 딴죽총수라고 평가하기도 합니다. 김어준은 어제 "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하면 고향이 아닌 굉장히 큰 집에 간다고 한다... 이 대통령의 뇌는 구김살이 없다" 라고 발언했습니다. 국민일보 쿠기뉴스가 재빠르게 김어준 발언을 보도했네요. 이 대통령 고향은 일본 오사카지요. 물론 태어난 곳은 일본이지만, 포항 덕실마을이 제 2의 고향입니다. 김어준 말대로 고향대로라면 오사카로 가야지요. 큰 집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았도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이 대통령의 뇌는 .. 2011.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