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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3

김상곤 경기교육감 민중의례가 과연 충격인가? 매일 매일 좌파나누기 기사만 보내는 ‘뉴데일리’가 재미있는 기사를 내 보냈네요. 말이 재미이지 참으로 역겹습니다. 기사 제목은 입니다. 전혀 충격적인 내용이 아닌데 제목에 충격을 주었네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2004년 12월 28일 전태일 사이버노동대학 2기 졸업식 때 참석, 짧은 축하 동영상 메시지입니다. 뉴데일리는 논조는 단순 명쾌합니다. 뇌구조가 단순하다보니... 김상곤 교육감이 민중의례를 하고 졸업생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습니다. 주먹을 쥐고 ‘투쟁 투쟁 단결투쟁’을 외쳤지요. “한국경제가 갈수록 노동자 배타적 구조가 되고 있다” “노동자와 민중의 삶이 핍박을 받고 있다”. “졸업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바를 바탕으로 권력과 자본이 가하고 있는 억압과 착취를 뚫고 나가야 한다” “.. 2010. 5. 9.
세계적인 조각 작품에 산타모자 어울립니까? * 조각작품에 산타모자를 씌우고 있는 장명(사진출처:수원일보)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 본사 앞에 세워진 조나단 보롭스키(Jonathan Borofsky)의 대형 조각 작품 ‘망치질 하는 사람(헤머링 맨)’.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산타 모자를 씌웠네요. 이 작품은 세계 7번 째로 2002년도 흥국생명 앞에 세워졌습니다. 브롭스키는 세계적인 현대 조각가이자 설치작가입니다. 원래 ‘망치질 하는 사람’ 작품의 원제는 ‘노동자’ 브롭스키는 이 작품을 통해 노동과 노동자의 의미를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바쁜 현대생활 속에서 느껴보자는 취지로 제작했지요. 작품에는 반복 되는 노동. 노동에 대한 소외와 경건함이 교차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그냥 가볍게 스쳐갈 수도 있는 풍경이지만 명색이 한 예술가의.. 2009. 12. 12.
이명박 대통령 “나는 비정규직 노동자” ▲브라질 룰라는 노동자를 위한 노동자 대통령이었다. 이명박 대통령도 노동자를 위한 비정규직 노동자인가? 진정성이란? 이명박 대통령은 정책자문단 교수들과의 조찬모임에서 “좌도 우도 나의 진정성을 오해하고 있다”는 섭섭함을 토로했고, 덧붙여 브라질 룰라 대통령도 노동자출신이지만, 나도 한 때는 비정규직 노동자였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후 지금까지 진정성을 보여주었나? 이 부분만 가지고 여론조사를 해 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진성을 보여 주지 않았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후퇴되었고, 독재가 부활했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좌, 우 이해의 부족이 아니라 대통령이 현 시국을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진정성은 "상대가 .. 2009.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