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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2

낸시랭의 영토 만들기,‘예술과 외설사이‘ *이미지출처:낸시랭 홈페이지 최근 영국에서 거지여왕 퍼포먼스를 벌인 낸시랭(본명 박혜령). 영국 여왕 생일 퍼레이드에 발맞추어 테이트모던, 트라팔카광장, 테이트브리튼, 버킹엄궁전 주변에서 구걸 쇼를 선보였다. 1파운드와 1평 기부받기.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영토(the United Kingdom of Nancy Lang)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 영국 여왕을 위한 영국이 아니라, 낸시랭을 위한 영국 만들기. 낸시랭은 언제나 자신의 분신인양 고양이 인형을 어깨에 매달고 다닌다. 낸시랭은 어제 YTN ‘뉴스&이슈’에 출연, 앵커에게 고양이를 어깨에 매달게 한 다음 “큐리 섹시 캐티 낸시 야옹”이라는 말을 따라하게 권유, 웃음(아래 동영상 참고)을 자아냈다. 동영상이 퍼지자 낸시랭이 실시간 검색 상위에 랭크되고.. 2010. 7. 10.
낸시랭은 우리시대 '낭만고양이'다 - 낸시랭, 팝아트와 키치의 경계 이발소 그림은 예술일까? 복제된 경박한 키치일까? 낸시랭은 예술가일까, 쇼맨십으로 무장한 시대의 탤런트일까? 미술 관련 책을 읽다가 낸시랭(박혜령)의 작품을 보았다. 낸시랭이 유별난 것일까? 낸시랭의 작품이 유별난 것일까? 별 없는 새벽 낸시랭은 몇 가지 질문을 던졌다. 언제나 그랬듯이 답은 없지만. 랜시랭을 보는 시각은 다양한 것 같다. 아무래도 낸시랭의 천방지축 행위 때문일까. 그 행위 안에는 선정성도 담겨있다. 문제는 선정성이 너무 부각되어 낸시랭의 의도된 세계를 놓쳐버릴 수 도 있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낸시랭을 보고 예술가야 연예인이냐? 외설가야? 헷갈릴 때가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걱정 마시라. 헷갈려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술과 거리를 두.. 2009.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