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남북관계18

6자회담이 90년대판 냉온탕 반복 프로그램인가? *이미지출처:문화일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중국은 수습책으로 6자회담을 한국 정부에 공식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때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잘라, 거부했지요. 일부 언론 또한 중국의 제안이 한국을 무시한 제안(한가한 제안)이라면 일면에 사진을 크게 내걸고 이명박 정부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대화를 하지 않으면 남북관계가 어떻게 풀리나요? 전쟁 밖에 없나요. 발맞추어 북한흡수통일론도 부각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에 어울리게 한반도는 정세는 동토가 되었지요. 가장 위험 한 것은 살얼음이 아니라, 꽁꽁 얼어붙은 강바닥 얼음이 한꺼번에 금이 가면서 녹는 거지요. 살얼음은 미리 알아채고 주의를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이렇듯 남북관계는 시나브로 변해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해빙은 남과 북 어느 곳에도 좋지 못한 .. 2010. 12. 31.
지도자 잘 못 만나면, 전쟁발발은 순간이다 요즘 한국 사회, 비상식이 아니라 몰상식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과 천안함 사태 등 그 어느 때 보다,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8월 북한의 서해5도 공격 계획을 감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연평도 폭격 사태가 일어났으니까요. 오늘 국회 정보위에 출석한 원세훈 국정원장이 공개한 내용입니다. 아무리 남한 도발 계획이 자주 도청되었다고 해도, 현 시국을 감안해서 대처했어야 합니다. 결국 연평도사태는 북한 도발의 빌미를 마련한 이명박 정부부터 반성해야 합니다. 북한이 자행한 연평도 포격은 어떤 말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공격계획을 도청하고도 연평도 앞바다에서 포격훈련을 했다는 것은 아무리 곱씹어 보아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 안보라인이 엉망이.. 2010. 12. 1.
연평도 포격, 신경민 클로징을 말하다? 위치콘 2단계, 진돗개 하나. 한반도에 연평도 연기처럼 전쟁의 감운이 휩쓸며 살아나고 있습니다. 대다수 언론들은 휴전 이후 북한의 가장 큰 도발 공격이라고 말합니다. 한국을 향해 포격 규모가 최대일지는 몰라도, 정말 그런가요? 과거 청와대 까지 급습하려했던 사건은 어떻게 보시나요? 한, 두가지 입니까? 언론의 폭격전이 더 걱정입니다. “북한 엄청난 일을 연속 퍼붓는군요.우라늄건은 전 서방세계의 정보력과 외교 흔드는 기습이었죠. 연평도사변은 주요시설에 연속조준포격으로 군사도발입니다. 신속,정확하게 판단,대응할 수 있는 정치인,군인,외교관,정보원 필요합니다. 어려운 때,인사중요성 절감합니다. ”(신경민 트위터)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일면은 예상대로 북한의 연평도 습격사건을 전면에 내걸었습니다. 조선일보는 . .. 2010. 11. 24.
진중권, “북한 연평도 포격, 답답합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군요. 원심분리기 공개에 이에 연평도 포격. 북한이 아예 막 가기로 한 모양이네요. 강경에 강경. 이 악순환의 와중에 애먼 병사들, 주민들만 희생 당하고.. 답답합니다.”(진중권 트위터) 우선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사망한 국군 장병과 부상자, 날벼락 폭탄에 놀란 연평도 주민 분들에게 삼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왜 북한은 연평도를 겨냥해서 포격을 행사했을까요? 모든 군사적 폭력에 반대하지만, 작금에 사태에 이르게 한 원인은 무엇일까, 차분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북한 입장에서야 천안함 사태, 3대 권력 세습에 대한 조롱과 멸시, 몰릴 대로 몰린 남북 관계가 불만이 컸을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대북관계는 그늘정책이었.. 2010.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