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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트위터3

김주하 앵커, 정말 '무뇌'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나? 김주하 앵커가 트위터에서 자신을 ‘무뇌’에 비유한 트위터 사용자(트위터리안)에게 법적 대응을 언급하자, 이른바 논쟁 아닌 ‘무뇌 논쟁’이 잠시 뜨거워졌다. 지금까지 양비론이 우세하다. ‘무뇌’라는 표현을 쓴 사람도 문제지만, 그걸 이유로 법적대응까지 거론한 김 앵커도 문제라는 것. 필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법적 대응보다 우선 '무뇌'라는 표현에 대해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뇌라는 소리를 들으면 좋아할 사람 누가 있겠는가. 뇌가 없다는 말은 생각이 없다는 말. 수치스러운 말이다. 한 때 가수 문희준은 누리꾼으로부터 ‘무뇌충’이라는 말을 들었다. 뇌가 없는 벌레. 그런데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무뇌’ 이야기 하면 진중권씨를 빼놓을 수 없다. 이명박 정부를 향해 무뇌라.. 2010. 10. 18.
박근혜 트위터는 안전빵, 김주하 트윗은 법적대응? 박근혜 트위터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의 지지율(30%대)이 다시 회복 추세에 있다고 하네요. 드마마 대물의 고현정 효과를 보고 있다고 일부 언론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전혀 부인할 수는 없지만, 고현정 때문이겠습니까? 박근혜 의원은 말 수를 아끼는 정치인입니다. 애매모호한 선문답도 잘하지요. 어떻게 보면 처세술에 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긁어 부스럼 만들지 않겠다는 거지요. 말 한마디 잘못하면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까요. 연말부터 내년에 이어 대권 잠룡들의 말 전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박근혜 의원도 이제 본격적으로 말을 시작할 수 밖에 없겠지요. 침묵이 금이 될 수 없으니까요. 국가의 비전에 대해 침묵할 수 없으니까요. 원칙적인 이야기로는 거친 파고를 넘어 설 수 없습니다. 박근혜 의원이 트위터 .. 2010. 10. 17.
떼지성과 떼공격(?), 김주하 트위터를 지켜보며 한겨레신문에 실린 이라는 기사와 미디어 오늘에 실린 를 비교해서 읽어보았습니다. 필자의 독해력이 딸려서 그런지 차이점을 크게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미디어 오늘에 실린 기사 결론 부분만 옮겨 보겠습니다. “트위터는 기본적으로 사적인 공간이고 개인과 개인의 유연한 네트워크다. 그런데 한겨레는 인기인과 추종자 그룹이라는 프레임을 깔고 접근하고 있다. 팔로워가 많은 유명인의 리트윗을 받으면 그만큼 많은 피드백을 받게 되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 여기에서 새로운 권력관계가 형성되고 누군가가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겠지만 이를 통제하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 김주하 앵커 역시 이 네트워크 안에서는 수많은 누리꾼 가운데 한명일 뿐이다. ”(미디어 오늘) 그런데 한겨레 기사는 사실 의견을 종합한 것에 지나지 않습.. 2010.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