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영삼12

오세훈 '뻥축구', 손석희에게 뻥 차이다? MBC '손석희 시선집중'이 오세훈 서울 시장과 전화인터뷰를 가졌네요. 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와 대권출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최근에는 김영삼 전 대통령이 주민투표 발의에 서명하셨지요. 오 시장은 요즘 복지논쟁이나정책을 '뻥 축구'에 비유했습니다. " 요즘에 어떤 정책을 내놓고 풀어나가는 과정을 보면 6,70년대 축구게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뻥 질러놓고 이거 뭐 운이 좋아서 골이 들어가면 좋고 아니면 말고 식의..(오세훈)". 적반하장도 유분수네요. 지금 오 시장이 추진하는 주민투표 추진도 펑 한번 차보는 것 아닌가요? 골이 들어가면(성공하면) 자신의 공, 실패하면 복지포퓰리즘 탓하며 대선출마. 뻔한 시나리오 아닙니까. 지금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나 정책이 대부분 6,70년대 나.. 2011. 6. 15.
김영삼 무상급식 반대 서명과 머피의 법칙 아직 살아계셨구나? 다행이다. '풍자야 놀자',라고 말 건네줄 전직 대통령이 현존해 계시니 감사할 따름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전면 무상급식 반대 주민 투표'에 서명을 하고 있는 사진을 보고 '머피의 법칙'을 떠올렸다. 머피는 미국 항공 엔지니어 출신. 머피는 한 프로젝트(급속한 감속이 일어났을 때 관성력을 사람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가를 시험)에 자신의 조수를 참여시켰다. 우려했던대로 조수는 모든 센서를 거꾸로 달아 시험에 실패했다. 머피는 말했다. " 저 녀석은 실수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 싶은 일을 하면 꼭 실수를 한다니까 ". 이말은 회자되어 ' 잘못될 가능성이 있는 일은 반드시 잘못된다'는 '머피의 법칙'으로 발전되었다.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설마가 사람 잡았다. 야합 짝뚱.. 2011. 6. 10.
YS의 DJ, MB의 노무현 콤플렉스 다들 바쁘시니, 짧고 굵게 쓰겠습니다. * 이런 말 쓰는 사람 조심하세요^^ 내용은 빈약하니 YS의 DJ 콤플렉스는 유명하지요. 자신도 알게 모르게 이룬 IMF도 극복하고 민주정부라는 이름도 가져갔으니까요.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DJ가 노벨평화상까지 받으니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그의 DJ를 향한 막말은 진정한 콤플렉스가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콤플렉스가 심한 편이지요. 중증입니다.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보입니다. 거기다가 우편향 극우주의자들까지 외치니. 생각없다 보니 헷갈리지요. 창 밖에 잠수교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의 지나친 콤플렉스를 읽을 수 있습니다. 전직 예우라는 말을 노무현에게 몇 번 말했놓고, 전두환만 예우하니까요. 문제는 콤플렉스를 다른 사람에게 확대 해석하는 겁니다. 생사람.. 2011. 1. 6.
광복절과 광화문을 빛낸 사진, 전두환과 MB 어제 광복 65주년 경축식과 복원공사 4년 만에 제 모습을 찾은 광화문 현판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두 사람을 보았습니다. 정의사회구현의 전두환과 ‘공정한 사회’를 주창한 이명박 대통령. 부끄러웠습니다. 광주학살주범이 저렇게 뻔뻔하게 고개를 들고, 광화문이 중건한 지 145년 만에 모습을 찾은 자리에 함께하다니.... 참으로 고마운 역사입니다. 비겁한 역사입니다. 전직 대통령 예우 때문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고인이 된 노무현 대통령에게 전직 대통령 예우하겠다고 몇 번을 이야기 했지요. 그때 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의아해 하셨지요. 사람이라면 아무리 전직대통령 예우라 하더라도, 나타나서는 안 됩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부끄럽지 않으세요? * 사진 출처: 청와대 빛나는 전두환의 뒷 모.. 2010.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