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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2

김명곤이 울었던,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들으면서 오늘은 김광석의 추모 15주년. 그의 노래를 따라 잠시 꿈과 환상을 헤매다가, 배우 김명곤(전 문화부 장관)를 울게 했던 노래 소식을 들었다. 배우 김명곤은 오늘 장관이 아니라 배우의 목소리로 방송(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김명곤은 가수 백지영의 팬이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봄에 지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다가 고속도로 휴게실에 잠깐 들렀다. 화장실을 가다가 백지영의 노래를 듣게 됐고 순간 그렇게 눈물이 났다. 정말 수 시간 동안 눈물을 펑펑 쏟았다” 김명곤은 곧바로 총알 탄 사나이가 되어 백지영의 노래가 담긴 CD를 구입했다고 한다. 김광석 노래 듣기를 중단하고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들어 보았다.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했지만 김명곤이 기억을 되살려 주었기 때문이다. 눈.. 2011. 1. 6.
김광석 추모 14주기, ‘서른 즈음에’ 우리들은 1996년 1월 6일 가수 김광석이 짧은 생을 마친 날입니다. 14년 전의 오늘. 그의 나이 서른하나. 이른 아침 김광석이 죽어 남긴 음악을 틀어봅니다. ‘서른 즈음에’. 음악평론가들이 최고의 노랫말로 선정한 노래이지요. 김광석이 서른을 앞둔 2년 전 1994년에 발표된 포크송 ‘서른 즈음에’ 같은 제목으로 24곡이 나올 만큼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된 노래. 노래 '서른 즈음에'는 현재, 과거,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서른에 대한 헌사입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JSA)에서는 김광석의 ‘부치지 않은 편지’가 주제곡으로 흐릅니다. 영화에서 북한군 역을 소화해 내었던 송강호의 대사가 떠오릅니다. "광석이는 왜 그렇게 일찍 죽었대냐?" ..... 또 하루 멀어져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 201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