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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길 김소월의 시(詩) 제목 중에 이 있다. 길이 보이지 않지만? 갈래갈래 갈린 길 길이라도 내게 바이 갈 길은 하나 없소 - 중 끝자리 발췌 ※바이: 아주 전혀 저마다 다른 속내를 품고 있다. 갈랫길이 존재한다. 길 조차 보이지 않는, 벼랑 끝에 아스란히 서 있을 수 있다. 살기 위한 길은 나 스스로를 넘어 서야 한다. 대화는 늘 살아있어야 한다. 2020. 9. 2.
김제동의 굴욕과 목욕 그리고 대통령 주치의 *출처:길 트위터 1.김제동의 굴욕과 목욕 가수 길(길성준)이 자신의 트위터에 특종을 터뜨렸다."오늘오후3시경강남의한헬스장에서배우최민수씨에게60만원의빚을지고도망다니던방송인김제동씨가만나게되는그생생한현장을길성준기자가목숨을걸고촬영하게되었습니다(참고로길기자는이하늘씨와의채무관계를최근해결했답니다) http://plixi.com/p/72975931" 첨부한 한 장의 사진. 터프가이 최민수에게 김제동이 제대로 코 걸렸다. 연출된 장면이겠지만 실감난다. 빚지고는 살지 마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빚지고 살지 않을 만큼 돈이 없기에, 빚을 진다. 김제동의 굴욕을 보니 빚이 떠오른다. 빨리 갚아야 하는데. 걱정뿐이다. 그리고 금방 잊는다. 빚 생각하면서 행복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목욕탕에서의 .. 2011. 1. 29.
한명숙과 조선일보, “그런 길은 없다” 한명숙 전 총리가 성탄절을 앞둔 어제, 홈페이지 올린 베드로 시안의 시 “그런 길은 없다”. 조선일보는 제목("이제껏 못 겪어본 어처구니 없는 일… 시련은 절 강하게")은 길게 내용은 짤막하게 한명숙 전 총리가 보낸 성탄인사를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베드로시안의 '그런 길은 없다'는 종교인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애송되는 시입니다. 노신의 글이 떠오릅니다. "희망은 본래 있다고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위에 난 길과 같다. 사실 지상에는 원래 길이 없었다.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길이 되는 것이다" 길은 있지만, 길은 보이지 않고 앞서 걸어간 자의 길은 있지만, 가려져 있는 현실. 한명숙 전 총리는 지금 걸어가고 있는 길(검찰의 불구속 수사)을 통해 진실을 밝혀지기를.. 2009. 12. 25.
김제동, 인터넷 생방송에 술마시고 출연한 이유? - 김c, "김제동 주류사회에서 퇴출 당한 것 아니냐" ▲김제동,길,김C가 우정 출연한 새벽의 합창, '‘온에어 와이비’(ON-AIR YB)/사진출처(다음기획) 어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던 인터넷 생방송 ‘온에어 와이비’(ON-AIR YB). 12일 밤 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인터넷을 탔다. 윤도현밴드(이하 윤밴)가 누리집 사이트를 개편하면서 인터넷 생방송을 내보내자 많은 누리꾼들이 환호했다. 문턱 없는 방송진행은 파격 그 자체였다. 껌을 씹고 케익을 잘라 먹고, 자전거를 타고, 방송 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장면은 기성 방송에서 취할 수 없는 자유 그 자체였다. 어색하지도 않았다. 김C는 김제동 퇴출과 관련 “사실 불쌍한 거다. 주류사회에서 퇴출을 당한 것 아니냐”며 같은 소속사 김제동을 걱정하는 .. 2009.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