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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3

국세청 때문에 “노무현이 남긴 빚과 과제‘를 떠올렸다 요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술을 토대로 엮어 펴낸 ‘진보의 미래’를 읽고 있다 . 미완의 소리 모음이지만, 고인이 갈구했던 민주주의와 진보에 대한 단상들이 잔잔히 울려 나온다. 오늘 경향신문(연합뉴스 보도) 에 따르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산이 자산보다 부채가 많다고 한다. 국세청에 신고 된 상속세 신고 현황은 재산 13억, 부채 16억. 국세청에게 묻고 싶다. 국민들이 꼭 알고 싶은 내용이나, 밝혀야 할 것은 감춘 채 사생활 정보는 언론에게 공개해도 되는 걸까?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은 "국세청에서 정보가 나간 것 같은데 개인의 세무 사항을 흘리는 것은 잘못된 행위가 아닌지 싶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국세청이 개인 사생활 보호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기자들에게 기사감 물려주는 게 임무인가? 아무튼,.. 2009. 11. 30.
진중권 “ 드디어 쥐구멍에 먹구름! ” 진중권이 국세청 안원구(전 대구 국세청장)씨와 그의 부인이 연일 쏟아 내는 발언에 한마디 거들었네요. 한상률 씨가 어쨌든 귀국해야지만 첫 단추를 풀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정두원 의원(한나라당)이 말한 것처럼 MB파일의 실체도 궁금하네요. 만약 도곡동 땅이 이명박 대통령 소유다면, 정말 박사모(박근혜 지지모임) 주장처럼 하야감입니다. 박사모 회장(정광용)은 얼마나 흥분이 되었는지 “윗 물이 맑아야 아랫 물이 맑을 텐데, 위 아래 모두 냄새 나는 흙탕물이니 이게 정상적인 국가냐". "원칙이 실종된 선진국이 이디 있고, 대국민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는 선진국이 어디 있으며, 거짓말이 진실처럼 받아들여지는 선진국이 어디 있단 말인가, 이게 정상적인 나라 꼴이냐"며 열을 품어냈습니다.(뷰스앤뉴스 인용 발.. 2009. 11. 27.
진중권, “기억하자 노무현,수사하자 한상률 ” 한상률 전 국세청장.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 언저리에서 국세청장을 역임했던 인물이지요. 최근 구속된 안원구 국세청 국장의 부인(가인갤러리 대표)은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10억 유임 로비 의혹을 폭로했습니다. 자신(한상률)이 이명박 정권에서 살아남으면 차장자리를 보장해주겠다는 인사 청탁 권유. 이명박 정부에 줄서기 위한 로비 명목. 가장 청렴해야 할 국세청의 고위 인사들이 이런 짓거리을 하니 돈있는 사람들이 누가 제대로 세금을 내겠습니까. 약자에게는 강하고, 강자에게는 무릎 꿇는...... 권력의 비굴함. 한상률 씨는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운이 좋게 살아남았지요. 문제는 인사 로비뿐만 아니라.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가게 했던 박연차 태광실업 수사 건입니다. 검찰은 한상률 씨 도움을 받았지요... 2009.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