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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침출수2

광우병 괴담과 구제역 괴담의 차이점은? 이명박 대통령이 구제역으로 살처분 된 가축 매립지 침출수와 관련 " 광우병 괴담 같은 일이 없도록 하라"고 부처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고 한다. 구제역 괴담은 누가 퍼뜨리기 시작했을까. 재정기획부 윤증현 장관은 "경찰이 백날 도둑을 지키며 뭐하나, 집주인이 도둑을 잡을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축산농가의 도덕적 해이를 질타한 발언이다. 여론이 들끓자 윤 장관은 꼬리를 바로 내렸다. 구제역을 잡을 마음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농민이 아니라, 정부가 구제역을 잡을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닐까. 윤 장관의 발언이야말로 도덕적해이다. 뿐만아니다. 이 대통령의 심복 중에 한 사람인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의 발언은 정말 괴담 수준이다. 침출수로 퇴비를 만들겠다는 발상은 경이로울 정도다. 괴담아닌가. 괴상망측하다. 민노.. 2011. 2. 19.
정운천 구제역 침출수 퇴비 활용 발언은 노벨화학상급? *이미지출처:프레시안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전 농림식품부장관)이 구제역으로 숨진 가축 매립지의 침출수도 잘 활용하면 퇴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농사를 20년간 지어봐서 저 나름대로는 잘 안다고 생각한다. 이 구제역 침출수는 화학적, 그러한 무기물 폐기물이 아니고 사실유기물이다. 잘 활용을 하면 지금 여러 가지 그러한 방법이 나오고 있는데, 퇴비를 만드는 유기물도 될 수 있다”참 대단한 분이십니다. 이분이 바로 한나라당 구제역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입니다. 한나라당 수준을 가늠할 수 있지요. 정 위원은 과학자입니까? 논문 하나 쓰셔서 사이언스지에 기고하시면 어떨까요? 이런 분은 국제적 망신당해보아야 정신차립니다. 농사를 지어보신 분이 이런 소리를 하니, 농민들 마음에 멍이 들지요. 상식적.. 201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