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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12

구제역 고창 의심신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유?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은 아니지만, 사람들도 걱정이지만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소, 돼지, 양, 사슴 등) 동물들이 걱정됩니다. 물론 한국 정치판 사람들 걱정과 구제역 전염병과는 다르지만... 말을 너무 비유했나요? 어제(13일) 전북 고창의 한 돼지 농가에서 신고가 접수되어서, 가축방역관이 현장을 방문해서 증상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검사한 결과 돼지 3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합니다. 농장(농가)에서 9천여마리가 있다고 하니,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은 지난 시절 구제역으로 얼마나 많은 소들이 숨졌습니까(살처분).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풍경의 상처를 받았을 겁니다. 구제역 후유증은 가시질 않았습니다. 구제역 의심신고 원칙을.. 2016. 1. 14.
조국, " 이명박 정부 소때문에 민심 잃었다?" 조국 교수(서울대)가 자신의 트위터에 재미있는 소론(?)을 남겼네요. " 돌이켜보면, 이명박 정부는 국내외의 소때문에 민심을 잃은 것 같다. 초기에는 미국산 광우병 위험 소때문에, 중기에는 국산 구제역 감염 소 때문에. '우牛'을 웃읍게 보면 '우자愚者'가 된다. " 소때문만이겠습니까. 차두리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간때문이야 CF가 떠오르네요. 일방적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빗어진 광우병 촛불시위도 구제역 파동도 소가 아니라 사람(국민)을 웃읍게 여겼기 때문아닐까요. 더 나아가 녹색성장이라는 말도 되지 않는 작문을 해서 4대강 사업을 막가파 주먹다짐식으로 추진했으니, 소, 사람, 더 나아가 자연 전체를 웃읍게 생각했기 때문에 민심을 잃었지요. 보로 막힌 강과 인간의 탐욕으로 죽은 가축들은 말이 없지만.. 2011. 5. 13.
정운천 침출수 퇴비가 고소, 청와대 텃밭에나 쓰세요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구제역 특위위원장). 구제역으로 인해 살처분(생매장)된 가축매립지 침출수로 인한 오염문제가 제기되자 침출수로 퇴비만들면 된다고 주장했지요. 전국 방방골골에서 비판이 쏟아지자, 직접 개발해서 시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분 참 할 일 없는 분입니다. 그러니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사람이 엉망이다'라는 말을 듣지요. 오늘(8일) 경향신문에서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습니다. 신문을 읽다가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정운천 위원이 매몰지 침출수에 톱밥을 섞은 다음, 고온(170도) 멸균 과정을 거친 퇴비연료를 선보이며 냄새를 맡는 모습때문입니다. 당연 냄새가 안나겠지요. 생각해봅시다. 퇴비로써 기능을 하겠지만, 과연 누가 구제역 침출수로 만든 퇴비를 쓸까요? 구제역의 기억이 살인의 추억처럼 .. 2011. 3. 8.
김무성 발언과 리비아 사태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한 라디오 방송프로그램(서두원의 SBS전망대)에 출연 구제역 막말시리즈를 이어갔다. 축산농가의 베트남, 중국 여행을 자제를 당부했다. 자제가 아니라 질타. “다른 사람은 그 지역 관광을 가더라도 축산인들은 자기가 키우는 가축에 전염병이 옮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그런 나라에 관광을 가면 안 된다(김무성)” 구제역 파동을 축산농가에 전가시키겠다는 발언이나 마찬가지. 김 원내대표는 뿐만아니라, 한국 축산업의 한계를 지적했다. 수출 효자 품목이 아니라는 것. 수출은 적은데 구제역으로 드는 비용이 너무 크다는 뜻. “우리나라는 축산업으로 20억원밖에 수출을 못 하는데 3조원을 쏟아붓는 게 말이 되느냐. 축산업은 우리나라 실정에도 안 맞는다. 소와 돼지 분뇨가 엄청나게 환경을 오염시.. 2011.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