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존2

이건희 회장, “상생이 안 되는 이유?”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일본 출국을 앞두고 기자들 앞에서 ‘상생’에 대해 입을 열었다. “ 과거 30년간 쭉 해왔기에 사장단도 잘 알고 있다. 다만 부장·과장·대리급에서 몸으로 피부로 못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밑에까지 다 가야지 협력이 된다. 사장·회장이 밀어봐야 안 된다. 30년간 해왔는데도 잘 안 되더라”(이건희) ‘상생’. 풀어 적으면 더불어 살기. 당연 상생이 말처럼 쉽겠는가. 정부 입장에서야 대기업 회장들이 앞장서야 해야 상생이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아쉽게도 둘 다 틀렸다. 더불어 살기 위해서는 전제가 필요하다. 형평이다. 균형감. 형평이 형편없는데 되겠는가. 경영자와 노동자가 관계가 균형감 있게 조화로운가. 법치는 만인에게 형평하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몇 가지 예만 들어보아도 .. 2010. 9. 18.
이명박 정부,"뛰는 자만이 살아 남는다!" "뛰는 자만이 살아 남는다!" 한 인쇄소에 들렀는데 재미난 글과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하면 된다'가 떠오르더군요. 좋은 말 같지만, 무서운 말이기도 합니다. 열심히 뛴다고(산다고) 다 살아 남으면, 잘살면 좋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니까요. 구호성 글 밑에 보면 염소 두 마리가 줄에 매달려 서로 반대 쪽으로 달리는 그림이 보입니다. 서로 먹이를 차지하려고 뛰다보니, 먹이를 먹을 수 가 없지요. 그래서 두 염소는 머리를 맞대기 시작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그림은 더 없어도 답은 나와있지요. 같이 나란히 음식을 먹으면 됩니다. 똑 같이 나누어 먹을 수 있지요. 결국 남을 무시하고 한 쪽으로 만 냅다 날리면 "뛰는 자는 살아 남지 못한다"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0.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