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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대통령2

소비를 줄이자는 대통령, 우리들의 경제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천지개벽' 시리즈로 만인에게 비웃음을 샀다. 오늘도 천지개벽할 발언을 이어 갔다. 제82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책없는 소리를 했다. " 유류값이 오르고 있어서 문제가 있지만, 가장 현명하게 극복하는 길은 소비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이명박 대통령)" 소비를 줄이는 것이 고물가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천명했기 때문이다. 소비를 줄이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소비를 줄인다고 고물가행진을 중단시킬 수 있을까. 경제학 원론을 공부하지 않아도, 말도 되지 않는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제대통령을 자임한 분의 수준이 이렇다. 소비를 줄이자는 것은 상황에 따라 상대적이고 절대적이 될 수 있지만, 만고불변의 절대적인 법칙이 아니다. 국민 수준을 자신의 눈높이에맞춰 말하.. 2011. 4. 7.
경제 대통령이 캐피탈 이자도 모른 다네요?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강서구 화곡동 포스코 미소금융지점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미소금융은 대기업의 출연으로 만든 서민금융대출금용(마이크로 크레딧; 소액 신용대출)기관. 대출상담을 받으러 온 한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캐피탈 회사 이자율이 40~50%'라는 진동수 금융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은 경제 대통령 왈 "이자 많이 받는 것 아니냐","사채하고 똑같잖아. 사채이자 아니냐" "큰 재벌에서 이자를 일수 이자 받듯이 이렇게 받는 것은 사회정의상 안 맞지 않느냐" " 이렇게 높은 이자를 받고 캐피탈이 돈을 빌려준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 "내가 현장을 제대로 몰랐다는 것과 똑같다. 대기업이 하는 캐피탈에서 40-50% 이자 받는 게 맞느냐" "대기업이 하는 캐피탈이 이렇게 이자를 많이 받으면 나쁘다고 본다" ".. 201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