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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하지맙시다3

이명박 정부의 거짓말 행진은 언제 멈출까? '거짓말을 하지 맙시다'. 한 때 봉은사 입구에 붙여진 현수막을 떠올려 본다. 이명박 정부를 가장 함축적으로 축약시킨 문장이 아닐까.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었다가, 아덴만의 여명작전 교전 중 총알에 맞은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 한 누리꾼이 석 선장이 맞은 총알 중에 해군 UDT 대원이 쏜 유탄에 맞았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자, 군당국과 한나라당은 공식적으로 부인하면서, 망국적 유언비어라고 폄하했다. 하지만 최종 수사결과는 석 선장이 맞은 총알 중에 하나는 우리 군의 유탄이라고 결론내려졌다. 21세기 최첨단 무기를 다루는 군은 당나라 시대의 군이 아니다. 어느 곳보다 과학적 판단력과 기술력이 앞서있어야 할 우리 군이 보여준 지난 초상은 한심한 수준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민간인이지만, 한국 군을 총괄.. 2011. 2. 10.
명진스님이 생각하는 인터넷과 거짓말 현수막 새해 예산안 날치기 후유증이 심각하지요. 템플스테이션 예산이 삭감되자, 조계종이 서울 종로 종계사 입구에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현수막을 보니 봉은사 입구의 와 라는 현수막이 떠오릅니다. 봉은사를 떠나 명진 스님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명진 스님은 선견지명이 있으셨는지, 일요법회를 통해 여러차례 이야기를 하셨지요. 템플스테이션 예산 이야기가 아닙니다. 종교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이명박 장로정부에 대한 비판이었지요. 그 결과가 새해예산안에 표면적으로 부상한 것 뿐입니다. 불교계는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비판해왔습니다. 템플스테이션이 아니라 한반도 산하가 품어야 할 종교가 바로 불교지요. 봉은사 누리집에 가보니, 주지스님 인사말은 없고 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명진 스님이 쓴 주지스님 인.. 2010. 12. 14.
명진 스님, “거짓말하면 즉시 망한다” 명진 스님이 어제(29일) 서울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김태호 총리 후보 낙마에 대해 한 말씀 남기셨습니다. ‘대한민국 총리예정자 비리의혹 거짓말로 해서 낙마하다’는 외신이 나가면 국가적 망신살이 뻗친 일이라고 말씀하셨지요. 봉은사 직영사찰로 문제로 들어난 ‘좌파 명진 스님 발언을 안상수 거짓말’ 파동 이후 봉은사 입구에는 ‘거짓말을 하지 맙시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명진 스님은 2008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허언필망(거짓말하면 즉시 망한다)을 선정했던 이야기를 하시면서, 이명박 정부가 바깥 여론의 바른 소리에 귀 담았다면 이런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8 내각 후보자 중에 세 사람(김태호, 신재민, 이재훈)이 고위공직자 필수 코스 과목(거짓말, 위장전입, 투기, 탈.. 2010.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