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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론2

명진 스님의 물음에 안상수 의원의 동문서답은? 명진 스님은 어제(4일) 봉은사 일요 법회에서 ‘침묵은 금’ 인양 입에 자물쇠 걸고 있는 안상수 의원에게 한마디 던지셨습니다. 물론 안상수 의원은 듣고도 모른척 딴 짓 하고 있겠지만. “저를 너무 만만하게 봤다. 그러다가 사건이 이쯤 되니까 지금은 어디 절에 가서 묵언수행을 하다고 말을 안 한다고 한다. 정말 이러다가 불자가 될 것 같다(일동박수). 아니, 툭하면 명예훼손으로 고발도 잘하고 툭하면 법적조치도 잘하는 사람이... 나를 제발 좀 명예훼손으로 안상수 의원이 고발 좀 했으면 좋겠다. 그런데 고발도 안 하고 입에다가 집게를 딱 채우고 말을 안 한다. 너무 참 비참하고 인생이 가련해지는 거다. 그런데도 정치는 다 해야겠고, 한나라당 의장인가 그것도 하고 싶고 참 모양새가 이상하게 됐다. 어디 가서 .. 2010. 4. 5.
진중권, “이명박 정부의 강박증,잔머리 하나는 탁월한데?” 진중권 씨 오늘 새벽에 자신의 블로그에 ‘세종시, 개헌안, 그리고 친이의 강박증’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간만에 좀 길~게 쓰셨네요. 프로이트와 하버마스의 이론을 곁들어 이야기 했네요. 사실 이명박 정부의 쇼는 초등학생들도 조금 연구하면, 대학 교수들 보다 더 잘 평가하고 분석할 것 같아요. 결론도 뻔히 보이고. 진중권 씨 글 고갱이는 간단명료합니다. 세종시 한나라당 의총은 하나마나다. 예견된 쇼. 세종시 수정안을 통해 박근혜 의원을 압박해서 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이외의 지역에 표를 얻어내자. 그런데 이것도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 원안에 대한지지 여론이 높다. 진퇴양난이다. 개헌으로 가자. 박근혜 의원의 대항마도 없고 팽하고 갈 수 없으니 이원집정제나 의원내각제로 가자. 그래야지 박근.. 2010.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