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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2

개정대상은 헌법이 아니라 이명박 정부다 어제 청와대 인근 안가에서 한나라당 주요당직자와 이명박 대통령이 만났다고 한다. 철통 보안속에 이루어진 만찬. 말이 만찬이지, 속내는 정동기 감사원장 낙마후 불편해진 당청관계를 풀기 위해서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 안상수 대표와 김무성 원내총무는 " 다 잘못된 일이다. 심기일전해서 잘하자"라며, 해후소(?) 같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그런데 사과할 일인가? '쉬쉬자리'라 지리짐작 할 수밖에 없지만, 이명박 대통령이나 청와대 주요 관계자들이 사과를 해야 마땅했다. 정치란 것이 잘못과 사과의 반복이라하지만, 속보인다. 결국 한나라당과 청와대는 운명공동체. 정권재창출위해 어제의 잘못은 아덴만의 여명에 가려 묻어지듯, 묻고가자. 계속 그런 관계와 극적 연.. 2011. 1. 25.
이명박 대통령 개헌발언, “제발 권력분산하세요?” *파나마 운하를 보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 4대강 공사 현장에는 몇 번 이나 가보았을까? 이명박 대통령이 다시 개헌 발언을 언급했다. 언론 보도(동아일보)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여권 핵심 인사에게 “내가 대통령을 해보니 권력이 너무 대통령에게 집중돼 있더라. 지금은 대통령이 온갖 사안에 대해 다 결정하게 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여당은 집권후반기에 권력 분산 개헌 발언을 이어가는 걸까. 이유는 단 한 가지. 집권 연장 전략. 그것 말고는 이유를 찾을 수 없다. 대통령에 한 사람에게 권력이 집중되어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안다. 대통령책임제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상식이다. 그렇지만 대통령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다시 말해 온갖 사안에 대해 관여하니 문제다. 헌법을 바꾸지.. 2010.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