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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론3

세종시, 한나라당 내부토론으로 결판날까?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의 ‘강도론’으로 화근이 되어 박근혜 의원의 ‘역강도론’으로 자중지란에 빠진 여권. 이명박 대통령은 불씨를 만들어 놓고, 걱정이 되어서인지, 한나라당 당직자와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강도론' 논란에 대해 함구령을 내렸습니다. 당에서 토론을 해서 결정된 사안을 따르라고 했습니다. 토론으로 끝날 것 같으면 벌써 했겠지요. ‘세종시 원안’과 ‘세종시 신안‘은 간극을 좁힐 수 없습니다.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원안을 껍데기라 말하지 않았습니까. 밤새워 끝장토론 해보세요. 세종시 신안을 반대하고 있는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토론에 참여하겠습니까? 소수인데.... 그렇다고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의원이 만난다고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지요. 지금 입장에서 박근혜 의원이 적당히 타협한다면, 정치적으로 큰 타.. 2010. 2. 13.
진중권, “중앙일보도 세종시 수정안 포기?” * 박근혜 의원 사진 출처(오마이뉴스/남소연) 강도론. 구경하는 사람은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속이 타들어가겠지요. 고생 좀 하시길 바랍니다. 국민들은 이미 타들어 갈 속도 없으니까요. 진중권은 오늘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내려 읽어보니 강도론까지 이른 세종시 문제를 잘 정리해 주었네요. 조선일보는 김대중 씨를 앞세워, 이미 세종시 수정안 포기하라고 선포했고, 중앙일보도 사설을 통해서 정부가 세종시 문제를 정리(글 읽어보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눈치가 빠른 조선과 중앙, 보수층이 흔들릴까 걱정이 되미 미리 멍석까는 겁니다. 진중권 씨 말대로 동아일보만 멍하게 있지요. “이제 동아일보만 남았는데, 동아일보 애들은 수준이 많이 낮아서 사태 파악하는 데에 시간 좀 더 걸릴 것으로.. 2010. 2. 12.
이명박 대통령의 ‘신(新)강도론?’ *사진출처: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이 충북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세계와의 전쟁이기 때문에 모두가 이기려면 힘을 모아야 한다" "가장 잘되는 집안은 강도가 오면 싸우다가도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라고 말했습니다. 글쎄요. 강도가 오면 맞서 싸워야 하나요. 위험하지 않을까요. 글로벌 시대, 경쟁에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쓴 표현인데 참 부담스러운 표현이네요. 지난 한나라당 당내 대선 경쟁 때, 박근혜 의원을 겨냥해서 범여권이 단결해야 한다는 의미로 언급되었던 ‘강도론’. 전쟁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강도 있게 의미 전달하려고 경쟁이라는 표현대신 전쟁이라는 말을 쓰건 같은데, 이왕이면 조금 평화적인 말을 쓰면 안 되나요? 이명박 대통령의 오늘 발언을 ‘신(新.. 201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