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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5

김제동,"앗 머리 큰 형님 두분" - 우리 시대의 멘토 안철수와 박경철 어제(29일) MBC 스페셜 '안철수-박경철이 전하는 희망메시지' 두 번째 이야기를 보면서, 두 사람은 우리시대의 멘토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출연했던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 앗 머리 큰 형님 두분이 엠비시에 나오네요 ㅋㅋ"라고 글을 남겼다. 머리 크기가 크고 작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의 파이'. 두 사람이 쏟아 낸 말들은 소중한 말들이다. 막연한 찬사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리더들이 되새겨 들어야 할 말들이다.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은 지리산 학교를 찾았다. 박경철이 경남 산청에 자리잡은 지리산 고등학교를 찾아 강의를 할 때 받은 강의료는 고로쇠물. 그리고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편지다. 그 편지 중에 안철수와 김제동이 .. 2011. 7. 30.
노처녀가 모큐멘터리, 무엇이 문제였을까? 어제(15일) MBC스페셜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노처녀로 살아간다는 것'을 다루었다. '노처녀가'. 노처녀의 노래다. 노처녀는 '혼인할 시기를 넘긴 나이 많은 여자'를 뜻한다. 올드미스라고도 부른다. 반대말은 노총각. 관심을 끌기에는 좋은 제목이지만 참 부담스럽다. 노처녀는 과연 현실의 공간에서 어떤 노래를 부를까? 노처녀가는 모큐멘터리기법(MOCK + DOCUMENTARY)으로 제작되었다. '페이크 다큐멘터리'라고도 불린다. 모크는 조롱과 흉내, 거짓을 뜻한다. 다큐멘터리를 모방한 기법의 창작물. 노처녀가에 등장한 인물들은 실제인물이 아니라, 연극배우들. 모큐멘터리기법을 쓰는 이유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더욱 자극적(극적 사실감)으로 전달하기 위해 쓴다. 사람들은 알면서도 모르고, 모르고 보고나서 알게.. 2011. 7. 16.
MB가 경청해야 할 안철수, 박경철의 리더십이야기 어제 방송된 MBC 스페셜은 아주 특별했습니다. 출연 인물 면면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들이 나눈 대화와 생각들이 보석같았기 때문입니다. 안정된 의사의 길을 벗어나, 희망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안철수와 박경철. 안철수는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의사경영자로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고, 박경철은 시골의사에서 주식전문가, 경제평론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행보를 보면, 사람은 끝없이 공부하고 변화를 추구해야 된다는 믿음을 각인시켜주고 있지요. 김제동은 두 사람의 대화에 자연산 조미료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방송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지만, 가장 인상 깊은 이야기를 꼽으라면 " 20대에게 미안하다"는 말. 기성세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뒤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처럼 정치인이나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 2011. 1. 29.
특별하지 않았던 ‘MBC 스페셜 - 타블로 편’ 1. 내가 타블로였다면? 전혀 특별하지 않았던 ‘MBC 스페셜 - 타블로편(타블로 스탠퍼드에 가다)’. 방송을 타기 전부터 야단법석이라, 시간에 맞추어 텔레비전을 켰습니다. 방송을 보다가, 채널을 돌렸습니다. 2부작이라는 소식을 듣고 나서. 어떤 식으로 결론을 낼까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다음 주로 연기할 수밖에. 보지 않은 생각입니다. 뻔할 것 같아서. 타블로나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어느 한쪽을 두둔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MBC 스페셜이 왜 ‘타진요 편’을 제작했는지 기획의도를 모르겠습니다. 자기들 마음대로니 속사정 알 수 없지요. 시청률 높이기 위해서? 누구나 특정사실에 대해 의심하고 진실을 요구 할 수 있지요. 학력 지상주의 한국에서는 학력 위조는 입방아에 크게 오를 수 있는 .. 2010.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