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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도청2

KBS가 도청했다면, 해체되어야 하는 이유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KBS 국회출입 기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민주당 당 대표실을 녹음했다는 혐의을 받고 있다고 한다. 경찰 조사가 최종 마무리되면 밝혀지겠지만, 만약 도청 사실이 밝혀진다면 문제는 심각하다. 범죄사실을 떠나, KBS는 한 기자의 책임으로 돌리는 차원으로 이번 사건을 수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닉슨 대통령을 권자에 물러나게 했던 것도 도청사건(워터게이트사건)아닌가. 진중권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 KBS가 도청을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방송사 자체가 날아갈 만한 사안이죠. 대대적 물갈이로 완전한 인적 교체가 필요할 겁니다". 대대적 물갈이에 앞서 KBS 김인규 사장은 자리에서 먼저 물러나야 한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당장 떳떳하다면 도청하지 않았다고 선언하라. un.. 2011. 7. 10.
'박혜진이 만난 사람'이 중징계 받은 이유? 오늘(8일) 한국PD연합회는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PD에게 재갈을 물렸다 '라면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달 MBC 라디오 에서는 일제고사를 거부했던 교사들이 출연했다. 일제고사를 거부했다가 해임된교사들은 대법원 판결로 복직되었다. 그런데 왜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프로그램을 중징계했을까. 이 토론프로그램인가?. 중징계 근거는 방송심의규정 9조 2항. '방송은 사회적 쟁점이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된 사안을 다룰 때에는 공정성과 균형성을 유지하여야 하고 관련 당사자의 의견을 균형 있게 반영하여야 한다'. 참 애매모호한 조항이다.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아닐까. 이 조항대로라면 PD들이 제대로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을까?. 대립된 사안을 다룰 때는 대립의 끝에 선 사람들을 다 초청해서 이야.. 2011.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