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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가 아이패드를 폄하한 이유? 들어가는 글 세계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자부심. 하야오 감독이 세운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발행하는 무가지 7월호에 아이패드를 폄하한 인터뷰가 실렸다. 내용이 알려지자 일본 인터넷 공간이 뜨겁게 달구어 지고 있다. 천재나 할 소리, IT를 모르는 할아버지 등 다양한 댓글과 글들이 쏟아지는 이유는 아이패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까? 하야오 감독은 아이패드가 연필과 종이보다 못하다고 단정적으로 결론짓는다. 아이패드는 생산(창작)이 아니라 소비의 패턴, 생각의 힘을 저해하는 상품에 머물러 있을 뿐이라고 폄하한 셈. 하야오감독은 왜 세계인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아이패드를 하야오 감독은 간단명료하게 평가해 버린 걸까? 발언의 찬반을 떠나, 하야오 감독 발언의 배경을 이해하.. 2010. 7. 14.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이패드 혐오증에 대한 단상 일본 애니메이션의 상징,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신이 설립한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발간하는 무가지 ‘열풍’에 7월호에 아이패드에 대해 독설을 퍼부었네요. 하야오 감독이야 현대 물질문명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줄곧 견지하고 있으니, 한편 이해는 갑니다. 하야오 감독의 인터뷰 내용이 알려지자, 일본 아이패드 마니아들과 하야오 감독의 광적인 팬들이 나뉘어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네요. 국민일보에서 하야오 감독의 발언을 잘 번역해서 옮겨 놓았기에 주요 발언만 소개할까합니다. ▲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터뷰가 실린 '열풍' 2010년 7월호 “당신이 손에 쥐고 있는, 그 게임기 같은 것을 이상한 손놀림으로 문지르는 행동은 나에게는 어색할 뿐이며 어떠한 감동도 주지 못합니다. 혐오감만 줄 뿐이죠. 전철에서 이상한 손놀림으로 자.. 2010. 7. 13.
플리커에서 만난 아이패드 구입기? 애플사의 태블릿 PC 아이패드가 미국(미국시각 3일)에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스티븐 잡스가 아이패드 시연회를 발표했을 때 세계 IT시장이 꿈틀거렸지요. 한국의 경우 뒤늦은 아이폰 보급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애플사와 스티븐 잡스 이야기가 넘쳐났습니다. 100만대 판매를 앞둔 아이폰 판매 순항도 그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 세계 최대의 사진 전문 사이트 플리커에는 아이패드(ipad) 출시와 관련된 이미지 사진이 넘쳐 나고 있습니다. 아이폰 출시 때처럼 큰 요란법석은 없었지만, 3일 전부터 아이패드를 구입하기 위해 애플사 매장에서 기다린 사람의 인터뷰도 외신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 대한 글들은 이미 많이 공개되어 있어서 사족을 달고 싶지는 않네요. 다만 아이패드가 국내에 출시될 경우 아이폰 못.. 201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