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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315

MB, "나도 야간상고 출신", 인문계 출신은? 이명박 대통령의 " 나도 한 때 해보았다 " 시리즈가 남량특집으로 선보였다. 최근 고졸채용자를 늘리기로 한 은행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은행을 방문한 자리에서 " 나도 야간 상고출신이다... 그 때 내 소원은 월급의 많고 적고는 생각도 안 하고 월급이 제대로 나오고 눈 뜨면 일하러 갈 수 있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고졸자의 채용 확대를 누가 반대하겠는가. 문제는 '또 하나의 차별'에 대한 우려다. 은행 고졸 출신 합격자들을 특정업무(텔러직 등)에 한정시키는 것이 좋은 것인가? 물론 취업이후의 개인 역량발휘는 개인의 몫이다. 하지만 은행 텔레직의 대졸출신(90%)과 전문대 출신(10%)과의 형평성 문제는 어떻게 조정될까? 또 중요한 것은 지속성이다. 과거 상고출신은행 임원진들은 많았다.. 2011. 7. 20.
대통령이 정치를 빼고 다 잘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나라포럼 초청강연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 정치인 출신이 아니라 CEO 출신이니까, 그냥 회사 경영하듯이 한다... 같이가는 시대가 돼야 하는데 나 혼자 갈테니 따라오라식의 리더십으로는 국가 운영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실토같아 보이지만, 실토를 빙자한 공치사다. 공치사를 빙자한 실토이기도 하다. '정치'란 무엇일까? 정치학 개론서를 보지 않고, 국어사전적 의미만 살펴보아도 알 수 있다. 정치란, ' 나라를 다스리는 일. 국가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며 행사하는 활동으로,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 '. 국어사전적 의미다. 국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치를 식상해하고.. 2011. 7. 19.
MB의 4대강사업 낙관론은 비극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해외 순방길을 끝내고 귀국하자마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했다. 장마 피해 상황을 보고 받은 이 대통령은 " 조금 전 보니까 이전에 비해 피해가 적은 것 같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 4일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4대강 사업 준설로 인한 홍수피해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홍수피해 사례도 4대강 사업과 무관한 것 같다고, 조사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참 낙관적이다. 아니 낙관이 아니라 거짓이다. 낙관적으로 들릴 뿐이다. 이런 말에 속아서는 안 된다. 차라리 지금 상황에서는 답변을 드리기 곤란하다. 종합적으로 피해상황과 원인을 파악해서 말씀드리겠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맞는것 아닐까.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을 아주 낙관적으로 전망하시는 분이다. 그렇기.. 2011. 7. 12.
쥐의 계급제도, MB를 왜 '쥐'에 비유하는 걸까? 요즘 도서출판 '열린책들'에서 초기에 펴낸 러시아 작가의 소설과 로 한국에 널리 알려진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작품들을 다시 읽고 있다. 최근 열린책들에서 엮어 펴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은 틈날때마다 꺼내 펴보고 있다. 상상력 사전을 읽다가 '쥐 세계의 계급 제도'라는 제목의 글이 눈에 들어왔다. '쥐'. 이명박 대통령을 쥐로 비유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쥐의 눈과 닮아서 그런걸까. 아니면 무슨 이유때문일까?. 한 국가의 원수를 원수로 여겨 쥐명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대체 뭘까? 이명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참 기분 나쁠 것 같다. 안타깝다. 하지만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 쥐 세계의 계급 제도 ' 전문을 옮겨볼까한다. 압축에서 글을 쓰는 것보다 생생하게 원문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다. 설마 열린책.. 2011.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