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밥

포항 아파트정전, 번동 정전 이어져,열대야까지?

밥이야기 2016. 7. 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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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폭염과 열대야로 정신없었다. 너무 무더워서? 미국도 폭염으로 난리? 당연 덥고 더우면 전기량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서울의 열대야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한국전력공사는 어제 오후 920분쯤 서울 번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14개 동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전기 공급은 3시간여 만에 일부 재개됐지만, 정전으로 인해 물 공급이 끊기고 냉장고와 냉방기 가동이 멈추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고, 일부 주민들은 관리사무소를 찾아와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한전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실에 위치한 변압기에서 화재가 일어나 전기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상상해보자? 하루 종일 서울 전체가 정전된다면? 사태에 가깝다. 그렇기에 에너지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한편, 경북 포항에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어제저녁 8시쯤 경북 포항시 오천읍에 있는 아파트 단지 천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가 8백여 세대의 경우 3시간 만에 복구됐었다고 한다. 이번 정전으로 주민 9명이 승강기에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 , 냉장고와 냉방기 가동이 멈추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국전력 측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변압기에 문제가 생겨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나머지 백여 세대는 오늘 아침 이후에 복구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