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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축국교육,시사매거진2580 전파된 이유?

밥이야기 2016. 7. 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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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상징하는 인물 차범근. 그런데 지난 17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2580'에서는 차 전 감독의 축구교실에 대한 보도가 전파를 탔다. 왜 글럴까? 독일 프로 축구로 스타가 되었던 차범근. '시사매거진 2580'에 따르면 해당 축구교실은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고 있었다. 차범근 축구교실의 수강료는 주 1회 월 5만 원, 주 3회 월 12만~13만 원으로 서울시 기준보다 높았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서울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매달 220만 원 저렴하게 서울 한강 축구장을 빌려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수강료는 서울시 기준에 맞추게 돼 있다. 서울시가 정해놓은 수강료는 1시간 기준 1회 월 4만 원, 주 2회 6만 원, 주 3회는 7만 원이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차범근 축구교실에 위약금을 부과했고, 차범근 부인 오은미 씨는 "업무상 실수다"라고 잘못을 시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사매거진2580 측은 축구교실이 단속 이후에도 여전히 14만 원을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10년 넘게 일하다 퇴직금도 못 받고 해고당한 코치 A씨의 인터뷰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10년 동안 차범근 축구교실에서 일하며 상가 월세 관리부터 잔심부름까지 해왔다. 그런데 부당한 이유로 퇴직금도 못 받고 해고됐다"고 밝혔다. A씨는 "(차 전 감독이)무상으로 후원받은 유니폼을 판매하는가 하면 지인이나 친인척을 고용해 근태에 상관없이 법인으로 월급을 지불해 왔다"고 폭로했다. 다시 언급한다면, 차범근 축구교실은 서울시의 허가를 받아 매달 220만원의 저렴한 사용료로 한강 축구장을 빌려 쓰고 있다. 대신 회원들에게 받는 수강료 또한 서울시 기준에 맞춰야 한다. 서울시 기준에 따르면 1시간 기준 주 1회 월 4만원, 주 2회 6만원, 주 3회 7만원이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밝힌 수강료는 주 1회 월 5만원, 주 3회 월 12만~13만원이었다. 한편 10년 넘게 근무하다 해고당한 A씨의 정확한 해고 사유가 무엇인지, 주말에 수업할 시에 수강료를 14만원으로 책정해도 법에 어긋나지 않는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