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밥

영동고속도로 사고 블랙박스, 추돌 끔찍한 상황을 보니?

밥이야기 2016. 7. 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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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고는 일상다반사? 안전은 말만 존재한다? 매체에 따르면 오늘(17일) 오후 5시 54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봉평터널 입구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고 한다. 인천방향 봉평터널에서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 받았다. 사고가 나자 뒤따르던 버스가 연쇄 충돌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쳐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현재 사고 현장은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고 있고, 경찰은 근처 장평나들목에서 인천 방향 진입차량을 우회 조치하고 있는 상황. 추가로 언급한다면, 일요일 오후 영동고속도로에서 달리던 관광버스가 앞서 있던 승용차 5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블랙박스 화면이 공개됐다. 1차선에서 버스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고 화면을 찍던 차량은 2차선으로 옮겼지만 달리는 버스는 속도를 줄이지 않는다. 결국, 앞서 가던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터널 옆으로 처박힌다. 사고 이후 고속도로 터널 앞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승용차도 처참하게 부서졌다. YTM 보도에따르면, 박동현 강원 평창경찰서장은 "터널 입구에서 정체가 좀 되는 상황이었는데 버스가 아마 바로 달려와서 차량 위를 몇 대 덮쳤다고 (보고 받았습니다.)" 특히 처음 들이받힌 승용차에서 인명 피해가 커졌다. 관광버스가 처음으로 들이받은 승용차.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찌그러졌다. 버스는 터널 앞에서 서행하던 승용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승용차에는 운전자 25살 남성 김 모 씨와 22살 장 모 씨 등 20대 여성 4명이 타고 있었고, 운전자를 제외한 여성 4명 모두 그 자리에서 숨졌다. 부상자 16명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피해 차량 동승자능 "브레이크를 잡고 있는데 그 뒤로 쾅쾅하더니 그 뒤론 정신이 없어서…." 사고 여파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도로는 3시간 넘게 극심한 지·정체 현상을 빚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 57살 방 모 씨를 졸음운전을 하거나 전방 주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