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밥

자유로 사고, 충돌 사회 이대로 좋은가?

밥이야기 2016. 7. 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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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제헌절(17일)이자 초복 삼계탕의 날? 그런데 오늘 오전 경기도 고양시의 자유로에서 교통사고가 나 일가족 3명 가운데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아침 일찍 어머니 산소에 들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YTN 보도에 따르면, 승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구겨졌다. 종잇장처럼 구겨진 자동차 구조물이 뒷좌석까지 덮쳤다. 일가족을 태우고 자유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은 것. 경기 고양경찰서 관계자 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가 많이 밀려있었습니다. 사고 승용차가 대각선으로 있었어요. 45도 돌면서 멈췄죠." 운전자 42살 김 모 씨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함께 차에 탔던 김 씨의 아버지와 누나는 숨졌다. 다행히 다른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김 씨 가족은 수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 산소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참변을 당했다. 경찰은 아침 일찍 일어난 김 씨가 졸음운전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전은 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