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밥

맥도날드 강도,빅맥지수가 강도가 아니라?

밥이야기 2016. 6. 11. 10:34
728x90


맥도날드 햄버거 빅맥 이야기가 아니다. 빅맥지수 이야기도 아니다. 빅맥지수는 각국 통화가치가 적정 수준인지 살피기 위해 각국의 맥도널드 빅맥 햄버거 현지 통화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가격. 맥도널드 강도 이야기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프랑스 동부 도시 브장송 맥도날드에 두 명의 무장강도가 들어와 샷건으로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전했졌다.이들은 맥도날드에 들어와 직원을 협박하고 2,000유로 우리 돈으로 약 260만 원 정도로 강탈하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침 맥도날드 안에는 열 한 명의 프랑스 국가헌병대 소속 최정예 특수부대(GIGN) 대원 11명이 햄버거를 먹고 있었다. 이들은 당시 업무수행 중이 아닌 비번 중에 햄버거를 먹으러 왔다고 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빅맥과 감자튀김을 먹는 즐거운 식사자리가 수준 낮은 범죄자에 의해 방해받게 되었지만, 간단히 제압했다고 전했다. 브장송 지방 검찰 에드비드 루모리조에 따르면 "특공대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강도들이 돈을 빼앗을 때까지 침착하게 상황을 주시했다"고 알렸다. 강도들이 돈을 챙겨 빠져나가는 도중 강도 한 명이 발을 헛디뎌 비틀거리는 틈을 타 부대원들이 강도를 덮쳐 맨손으로 제압했습니다. 나머지 한 명은 투항하기를 거부해 복부에 총격을 가해 제압했다.현재 강도들은 브장송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지젠느(GIGN)는 1972년 뮌헨 올림픽 당시 팔레스타인 테러단체인 '검은 9월단'이 올림픽 대표팀을 전원 사살한 뮌헨 올림픽 테러 이후 창설된 부대로 "유럽에서 반-테러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부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CNN이 9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일 프랑스 동부 도시 브장송의 한 맥도날드에 총을 든 2인조 강도가 침입했다. 이들은 천장에 발포한 후 내부에 있던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점원을 위협했다. 당시 그 현장에서 프랑스 국가헌병대 소속 대테러 특공대 ‘지젠느’(GIGN) 대원 11명이 햄버거를 먹고 있었다. 그중 9명이 사복차림이었지만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지젠느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대테러 그룹 중 하나’라고 묘사될 만큼 강력한 군대다. 대원들은 섣불리 진압에 나서지 않았다. 브장송 지방 검찰 에드비주 루모리조는 "그들은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겼기 때문에 적당한 때를 노리며 상황을 주시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