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밥

NASA 미세먼지,한국은 이제 위험 수준에 도달한 걸로?

밥이야기 2016. 6. 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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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는 일상에서 자주 거론되는 용어가 되었다. 짜증이라는 일상다반사의 언어이기도 하다. 밀폐된 주택 주방에서 고등어를 구울 때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보다 30배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어를 떠오르면 음식문화가 아니라 미세먼지라는 키워드가 먼저 떠오르는 이유다. 미세먼지가 대중화되었다. '먼지즘'으로 초미세먼지가 몰아치는 현실. 그렇다면 나몰라 외면 할 수 없다. 먼지를 피하는 오락 같은 게임이 아니다. 한국을 향한 미세먼지 발원지가 중국이라고 하지만, 중국만을 겨냥할 수 없다. 다들 잘 알겠지만, 상식을 넘어서 방법이 필요하다. 우선 스스로 학습이 필요하다. 건강관리는 누가 외면하겠는가. 사느냐 죽느냐가 달렸다. 포털사이트나 소셜네트워크관계망 통해 살펴보아야 한다. 영화 <인터스텔라>, 지구 멸망의 배경은 항성간의 블랙홀 개념이 아니다. 미래가 현실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왜냐면 지구온난화 문제에 따른 식량위기, 에너지 문제에 , 이상 기후에 달려있다. 인터스텔라 지구 환경은 몰락 직전 황사태풍이 지구를 흔들었다. 우리는 미세먼지 피해는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 없이는 우리는 늘 공기 좋은 게 뉴스가 되는 나라에서 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시다시피 지난달부터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연구진들이 시행하고 있는 우리나라 공기질 조사에 대한 얘기입니다. 우리나라 상공에서 대기 상황을 살펴봤더니 맑은 하늘에도 먼지띠가 자주 나타났고, 여기에서 공해물질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JTBC에 따르면, 한국의 대기질이 이렇게까지 나쁠 줄 몰랐다고 NASA 연구진은 말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가 이미 위험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엊그제 우리 정부가 내놓은 대책에 대해 NASA 연구진은 한마디로 황당하다는 주장이었다.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공개한 시뮬레이션 영상. 한 눈에 봐도 뿌연 물질이 한반도 전체를 뒤덮고 있다. 한반도로 유입되거나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흐름을 분석한 것. NASA 연구팀은 지난달 2일부터 오산 미군기지에서 3대의 비행기를 이용해 한반도 상공을 돌며 대기 상황을 관측하고 있다. 한 달간 나타난 한반도의 공기는 어떨까. 모두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NASA 공동 프로젝트 연구원은 "한국의 대기질이 이렇게 안 좋다는 걸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나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요."..."빌딩이나 언덕도 잘 안 보였고요. 몇 주 동안 관찰했는데 며칠 내내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걸 볼 수 있었고요. (이런 상황이 자주 포착된 건가요?) 네. 자주 포착됐습니다." 공기가 좋은 날은 거의 없었다는 것.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로 (미세먼지 없이) 맑았던 하늘은 비가 온 다음 날들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의 공기질을 많이 걱정했다. 제임스 크로포드 NASA 랭글리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비행을 할 때마다 서울 상공을 가로질러 갑니다. 비행을 통해 관측한 결과, 서울 지역의 오염 수준이 매우 심각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맑은 날도 공기가 좋은 건 아닐 수 있다고도 했다. 연구진이 비행 중 서울 상공에서 직접 찍은 사진.
산과 집이 잘 보이고, 아파트의 모습도 깨끗하게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같은 날 높은 고도에서 찍은 사진엔 오염물질로 형성된 먼지띠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날은 미세먼지 농도 수치가 '좋음'인 날이었다. 지상에선 안 보이지만 상공에선 확인 가능한 이런 기체상의 먼지띠는 초미세먼지를 만들어낸다. 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연구진들을 더 만나보기 위해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봤다고 한다. 비행기 내부엔 이처럼 대기질을 측정하기 위한 각종 장비들이 설치돼 있다. 연구진들은 비행을 하면서 대기 중에 생성되는 오염물질들을 조사하고 있다. 흔히 미세먼지하면 중국에서 오는 것만 떠올리지만 적지 않은 부분은 한국 내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징후도 나타났다. 특히 유해가스 등이 미세먼지로 바뀌는 2차 오염 물질이 더 문제라고 지적한다. 2차 오염 물질은 발전소나 경유차 등에서 나오는 1차 오염 물질이 공기 중에서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것. 2차 오염 물질은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 등을 만들어낸다. 이태형 교수(NASA 프로젝트 참여·한국외대 환경학과)는 "미세먼지 중에서 2차 생성물질이 차지하고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도심지역에서는 80%, 70%까지 갈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들을 정확하게 잡지 않으면 저희가 미세먼지를 절대적으로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대기질 연구에 최적의 장소일 정도로 한국이 최악의 공기질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제임스 크로포드 NASA 랭글리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이곳(한국)은 대기질 연구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나쁜 대기질이) 자주 포착되는데 한국은 이제 위험 수준에 도달한 걸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