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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책발표,정부와 새누리당 협의 잘될까?
밥이야기
2016. 6. 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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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새누리당이 오늘(2일) 미세먼지와 관련, 당정협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당정협의는 정진석 원내대표 주재로 열리며, 김광림 정책위의장을 비롯, 윤성규 환경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기재부, 산업부 당국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당정협의는 일반적으로 정책위의장이 주재하지만 미세먼지가 생활밀착형 이슈인데다 20대 국회 들어 첫 당정인 만큼 정 원내대표가 직접 주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진석 원내대표는 1일(어제) 기상청을 현장 방문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측정망이 몇 개인지 등을 따져 물으며 실태를 점검하고 정부에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미세먼지와 관련한 경유값 인상 논의에 대해 "터무니 없는 발상"이라며 "오히려 휘발유 값을 내리는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유는 화물 트럭이나 영세 자영업자, 또 30~40대 젊은 층, 서민들의 부담인데 서민들의 부담을 올리는 방향에 대해서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며 "오히려 국제 시세보다 높게 책정돼 있는 휘발유값을 내리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세먼지 대책이 갈피를 못잡아 '정권말 현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열려 새누리당의 대정부 비판도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