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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9

‘새로운 르네상스’는 불가능할까? Re·Seoul을 꿈꾸며...박원순 서울시장의 꿈은 무엇일까? 책상 앞에서 모니터를 켜고, 눈을 잠시 감았다. 졸지 않겠지? ^^ 르네상스 사람들이 상상으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를 뚫고 떠오른다. ‘새로운 르네상스’라는 개념을 이야기 한 외국 미래학자들. 책공장 베네치아도 퍼져온다. 지난 5년 동안 돌이켜보면, 박원순 서울 시장은 서울시를 부활, 재생시켰다. 물론 5년 만에 전국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문화의 변화는 1세기를 향해 달려야 한다. 미래 세대(청년 세대)는 새로운 르네상스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박원순 시장은 새로운 르네상스란 표현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해 왔다.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공유경제, 환경·생태, 걷는 도시, 책과 책방, 도서관 등 다양한 사업은 유기적으로 엮여 있다. 이.. 2017. 2. 9.
자유한국당 탄생. '바보배'를 탄 바보들? ​ 새벽 3시. 톱니바퀴처럼 돌고 돌아온다. 경제 관련 자료를 읽다가, 책이 떠올랐다. 정신적,육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바보'라고 부르면 안 된다.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멸시하는 언어의 폭력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지식인, 전문가로 불리지만 멍청하고 멍처한 바보같은 사람들이 더 큰 문제다. 보수,우파라고 자칭하지만 ,태극기를 들고 '박근혜 농단 사태'를 보호하는 행위는 바보보다 못한 바보들 때문이다. 지겹고 지겨운 포퓰리즘. 국민들을 바보로 보는가? 중세 시대 끝자락. 책을 펴낸 철학가(스콜라 학파) 제바스티안 브란트(SEBASTIAN BRANT). 책 제목은 . 1494년 출간된 북유럽 르네상스 최초의 베스트셀러에 가까운 책이다. 단테의 에 버금가는 책이었다. 책 내용을 떠나 2.. 2017. 2. 9.
가짜 뉴스, 우파는 누구인가? 2017/02.08 :구름 위에서 청소하는 사람들 이른 새벽 03:00. 눈을 뜨고 감기를 반복하다가,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시간이 돌고 돌다가 어둠을 지우면, 아침 해도 뜨겠지? 아이디어는 당분간 나만 간직하다가, 한 분에게 드릴 예정이다. 궁금하시면, 지우개로 지우시길. ^^ 메모 스케치를 끝내고, 책을 읽다가 인터넷 뉴스를 살펴보니..역시나, 박근혜 대통령은 엉터리 민주주의를 펼친 것은 분명하다. 거미줄에 걸려있는 최순실씨의 인물들. 유령처럼 가짜 뉴스를 펼친 인물들. 가짜 뉴스는 왜곡 뉴스다. 거짓 뉴스. 지라시(찌라시)와 다르게 구성된 가짜 뉴스. 후한무치. 얼마나 뻔뻔하기에 버티고 있는 박 대통령. 오로지 박 대통령의 방패막이를 통해, 극우파의 선전효과가 벌어지고 있다. 국민들을 바로라.. 2017. 2. 8.
김훈, 새벽녁 공터에서... 2017. 02. 07/ 새벽녘 공터에서 김훈의 소설 를 천천히 읽고 있다. 책마다 대상이 다르지만 속독의 머리를 비워 버려야 한다. 생각 없이 읽는 속독은 속을 쓰리게 할 수 있다. 내 생각일 뿐이다. 속독보다는 천천히 길을 걷듯 책을 읽자. 문을 여니 찬 바람이 얼굴을 때렸다. 공원 화장실을 무너뜨리고, 그 자리에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한다고 한다. 사라질 깨끗한 화장실을 밀려나가고 하루사이에 빈터가 되었다. 어쩌나, 화장실에 가까이 보이는 출퇴근길이나, 산책 중에 갑자기 대변이 몰리면, 화장실이 사라졌으니....당분간 큰일이다. 전철을 탔다. 습관처럼 타자마자 스마트폰을 터치했다. 가짜뉴스 기사가 뜨고 있다. 어제 밤 기사를 관심 없이 스쳐보았지만, 급성장한 한국 늘 그랬듯이 속도전으로 거짓말을 펼치는.. 2017.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