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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820

낙동강 녹조, 왜 물고기는 죽어가고 있을까? ​ 4대강 사업은 끝날 수가 없다? 다시말해 문제 덩어리가 굴러 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은 시작부터 미완성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낙동강. 영남권 1천만 명의 식수원. 그런데 4대강 공사 이후 낙동강은 심각한 수준으로 썩어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표층에서는 독성 녹조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고, 저층에서는 물 속 생명체에게 꼭 필요한 산소도 없었다. 물고기 전멸? 바닥은 모래 대신 시커먼 펄 층이 두텁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심이 깊은 곳은 음용수로 사용할 수 없는 농업용수 수준으로 오염돼 있다. 지난 7월 말 SBS 보도에 따르면, 낙동강을 터전으로 생활하고 있는 어민들은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물을 놓아도 죽거나 피부병이 걸린 물고기들이 올라.. 2016. 8. 8.
워터슬라이드 사고, 10세 소년이 숨진 이유? ​ 50m 높이, 낙하 속도만 시속 180km를 넘는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ABC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 시티의 슐리터반(Schlitterbahn) 워터파크에서 10세 소년 케일럽 토머스 슈워브가 워터 슬라이드 '페어뤽트'(Verruckt)를 타다가 사망했다. 출발선에 올라서면 지면조차 아득하게 보이는 워터 슬라이드 고무보트로 물이 흐르는 트랙을 타고 내려가는데, 정상부가 51m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 슬라이드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수직 낙하에 가까운 경사도 탓에 보트 속력의 최대 시속 104km까지 치솟고, 전체 코스를 타는데 불과 11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아찔한 경험에 걸맞게 워터 슬라이드의 이름도 독일어로 .. 2016. 8. 8.
기보배, 보배같은 양궁의 부활 김치찌개 힘으로? ​ 한국 올림픽 전설의 뿌리를 내렸던 양궁. 기보배, 이름은 상징이 되었다. 보배같은 기보배.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ㅕ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기보배(28·광주시청)는 “엄마가 끓여 주는 김치찌개”라고 표현했다. 먹어도 먹어도 되살아나는 음식. 보배같은 김치찌개. 기보배는 4년 전 런던 올림픽에서 대표팀의 막내였던 기보배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며 금메달을 2개나 목에 걸었다. 그리고 이날 세번째 금메달까지 품에 안았다. 기보배가 남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더 따면 사상 첫 올림픽 개인전 2연패와 함께 올림픽 금메달 개수에서 김수녕과 타이(4개)를 이루게 된다. 4년 전에는 환희에 벅차올랐지만 이번에는 왈칵 눈물부터 쏟았다. 믹스트존에서도 인터뷰를.. 2016. 8. 8.
하태경 의원, 김제동 지독한 편견주의지는 누구일까? ​ 김제동은 성주를 방문해서 한 소리 던졌다. 예상했던대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방송인 김제동을 향해 “지독한 편견을 가진 사람”이라며 그의 공중파 퇴출을 촉구했다. 과연 그럴까? 김제동이 틀린 말을 했을까? 하 의원의 발언 자체가 편견이 있다. 편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무소유 개념이 있다면 편견은 사라질 수 있다? 하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주를 방문한 김제동이 ‘서울 사는 대통령도 외부세력’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요즘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외국인이 뽑는 모양이죠?”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이토록 지독한 편견을 가진 사람이 공중파 방송의 진행자를 맡는 건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제동은 5일 경북 성주군청에서 열린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 촛불집회’에서 “성주에 .. 2016.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