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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오늘은 수능의 날?

by 밥이야기 2017.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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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능(수능능력시험)의 날’. 수능의 날, 포항 강진 사태(?)로 수능이 연기 되었다. 그나마 다행이다. 수능의 날을 떠나서, 한국 교육시스템은 여전히 비정상이다. 오락가락, 고리타분하다. 답답하지만 무슨 말을 하겠는가? 미래를 말하지만, 말 뿐이다. 만약 나의 딸과 아들이 초등학생이라면, 대학을 보내지 않을 것이다. 대학 간들 뭐하겠는가? 정보 홍수라고 말하지만, 교육 방식을 바꿀 수 있다. 10년 뒤, 온라인 강좌 체제는 더 많이 바뀔 것이다. 그런데 여전히 비빔밥 교육체제이다. 구태의연한 교육 관리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모든 공무원들에게 지적하는 것은 아니다. 관료 사회는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 미래를 바꾸는 세대들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다면 누구를 위해 교육시스템을 바꾸겠는가? 오늘의 수능의 날, 잊지 말아야 한다. 성과주의, 개인화, 학력제도 등 사라지는 시대는 오고 있는데, 그냥 따라 가겠다는 것인지, 모방사회로 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