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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무성,‘박근혜 부족한 점이 감춰져 있다?’

by 밥이야기 201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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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박근혜 트위터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 대표가 한 언론(세계일보)가 가진 인터뷰에서 박근혜 의원에 대해 한 말씀 하셨네요. 한 때 친박계의 좌장이라 불렸던 김무성 의원. 원내 대표가 된 이후, 발언이 세졌네요? 김 의원은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예로 들며, "투철한 애국심, 엄격한 행동규범, 품위, 약속을 생명처럼 지키려는 자세, 공부하려는 자세, 좋은 머리, 서민들에 대한 보상심리 등이 아주 충만하고 다 좋다" "다 좋기 때문에 부족한 점이 감춰져 있다"라고 운을 떼었습니다.

 

그렇다면 감추어진 부족한 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과 사고의 유연성"(김무성). 세종시 문제를 놓고 친이계와 친박계가 벌였던 일전을 내심 염두 해 두고 말한 것 같네요. 정말 그런가요?

 

박근혜 의원도 그렇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김무성 의원은 말했습니다. "이것을 고쳐야 한다고 나는 충정으로 말했는데, 박 전 대표를 군주처럼 모시려는 못난 사람들은 `주군한테 건방지게...'라는 식의 반응"이라며 "민주주의 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다. 맞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친박계도 똑같을 것 같은데....

 

박근혜 의원을 지적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을 은근 비판하는 겁니까? 더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데....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반 남았습니다. 국민들을 좀 편안하게 해주려면,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을 제대로 이해를 해야 됩니다. 김무성 의원도 말만 하지 말고 제대로 직언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 나물에 그 밥들이 모여서 민주주의 이야기 하니 좀 웃깁니다. 국민의 80% 가까이가 부정하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정부가 민주정부입니까? 김무성 의원님. 과연 이명박 대통령 한테 직언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세요? 소통을 이야기 하지만 자신하고 만 소통할 수 있는 사람만 기용하는 사람이 과연 국민과 소통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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